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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42년의 여름
번호 : 609 | ID : doosee | 글쓴이 : 김기석 | 조회 : 3073 | 추천 : 118
6,500 원
42년의 여름 ; Summer of ’42 (워너의 7080할인 17종)
Summer of ’42 (1971)
출연(배우) 제니퍼 오닐, 게리 그라임스 감독 로버트 멀리건 더 빙 : 영어, 프랑스어 자 막 :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포루투칼어, 스페인어, 타이어, 프랑스어 화면비율 : Widescreen 오 디 오 : Mono
"42년의 여름"이 영화는 "앵무새 죽이기"의 감독인 "로버트 밀리건"감독의 1971년 작품으로 1972년 아카데미 촬영상, 편집상, 각본상, 음악상 총 4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음악상을 수상한바있는 작품입니다. "42년의 여름"이작품은 "주제가가 중시된 멜로드라마"에 속하는 작품으로서 이는 60년대의 "피서지에서의 생긴일(1959)"을 필두로 하여 "티파니에서의 아침을(1961)","술과 장미의 나날(1962)","고백(1965)","백작부인(1967)".... 70년대의 "러브스토리(1970)","42년의 여름(1971)","그대는 내인생의 빛(1977)"의 계보를 이루는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의 메인테마곡은 "쉘부르의 우산(1963)"과 "토마스크라운의 어페어(1967)"의 영화음악을 맡아 일약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음악작곡가로 명성을 떨쳤던 "미셸 르그랑"이 맡았으며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작곡상, 그래미 작곡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42년의 여름"에서는 주옥같은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이 잊혀지지못할정도로 뇌리에 강한 인상을 주는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주인공인 15세의 "허미"는 그의 친구인 오시,벤지의 세친구는 전쟁중의 한참 시끄러운 세상이지만 여름을 지내기위해서 가족들과 함께 해안가의 작은마을에서 조용한 여름을 지내고 있던중 우연히 도로시라는 연상의 여인을 만나게되고 그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서 사춘기때의 여자에 대한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그려내고있으며 특히 감수성 높은 어린 소년의 감성을 조심스러우면서도 치밀하게 전쟁이라는 슬픈 시대적배경을 통해 그려내고있다는점이 특징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화질은 무려 30여년이 넘는 작품이지만 아름다운 해변가의 작은 마을의 풍경을 잘 그려내고있으나 전체적인 품질은 떨어지는편으로 선명도와 해상도는 떨어지는편이며 입자가 거친편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편으로서 영화를 감상하시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정도로 옛추억에 빠져들수있도록 편안한 영상을 보여줍니다.
사운드는 비록 모노이지만 앞써 말씀드렸듯이 미셸 르그랑이 작곡한 "42년의 여름"의 메인테마곡인 피아노곡듣고있노라면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옛추억에 빠져들수있는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동화되여 감상하는 기쁨이 더욱 부가 될정도의 매우 매력적인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면 남편의 전사통지서를 받고 슬퍼하던 도리시에게 우연히 허미가 찾아가게 되면서 그녀를 위로하고 도로시는 자신을 위로하는 허미와 함께 음반을 틀면서 춤을 추는장면에서의 메인테마곡인 피아노곡이 낮게 깔리는장면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이 영화에서의 가장 하일라이트라고 할수있는 이부분은 뭔가 강한 인상을 남겨주는 장면으로서 한 여인이 전쟁에 의해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가슴아픈 시련과 이를 통해 나이어린 허미를 자신에게 받아들여주면서 나이어어린 소년의 사춘기때의 어린 감성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장면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써플은 아쉽게도 영문 텍스트로된 배우.스텝소개,수상내역과 영화예고편으로 짤막하게 구성되여있습니다. 마치며 비록 30여년전의 영화로서 화질과 사운드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편이지만 전체적인 이 영화의 느낌은 아주 색다를정도로 아름다운 영화라고 할까요... 느낌이 좋은 영화라고 생각되는 타이틀이며 무엇보다도 영화음악이 가장 인상에 남는 타이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상자
궁금합니다..말씀하신 피아노 연주곡 제목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구 들을수 있는 곳이 있는지..음악사이트를 가르쳐 주세요
돈이 아까워...
[감상기] 이연걸의 Th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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