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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기] 메멘토
 번호 : 599 | ID : doosee | 글쓴이 : 김기석 | 조회 : 3026 | 추천 : 137
메멘토 ; Memento (12월 엔터원 63종 행사)
8,500 원
  메멘토 ; Memento (12월 엔터원 63종 행사)
 
 
Memento (2000)
출연(배우) 가이 피어스, 캐리 앤 모스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더 빙 : 영어 자 막 : 영어, 한국어 화면비율 : 2.35:1 Anamorphic 오 디 오 : DD 5.1, DD 2.0 영화 "메멘토"는 2001년 선댄스 영화제 월도 솔트 각본상 수상, 2000년 도빌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비평가상, 시네-라이브상 수상,2000년 시체스 카탈로니아 영화제 각본상 수상,2000년 런던 비평가협회 올해의 각본상 수상,INDB 선정 역대 최고 영화 9위 선정할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찬사를 한몸에 받은 역작으로 독특한 영화라고 할수있는 대표적인 영화입니다. 또한 이 영화의 성공적인 요인으로서는 " L.A 컨피덴셜"에서 깐깐한 경찰 액슬리 경위로 출연했던 "가이 피어스"는 거칠게 염색된 금발과 몽롱한 눈빛의 주인공 레너드의 상황을 단적으로 증명해줄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조연으로 매트릭스의 트리니티역에 강한 인상을 떨칠수없는 "캐리 앤 모스"가 이번에는 강인한 눈빛연기로 영화의 한 축을 그으며 또한 어리숙한 연기로 상대방에게 쉽게 자신을 단정시켜버리고 마는 "조 판톨리아노"등의 훌륭한 연기력이 밑바탕이 되였다고 볼수있는데 "과연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하는냐"하는 영화의 핵심주제와 잘 어울릴정도로 그들의 연기력은 매우 띄어나다고 볼수있습니다. "메멘토" 이 영화는 본질적으로 "기억"에 대한 매채를 다룬 영화로서 사라져가는 추억을 되살리는 도구로 사용할수있음과 더불어 반대로 아름다운 추억을 가두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수있음을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초반 시작부 부터 아주 특이한 구조로 보는사람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어버리는데... 테디를 죽이고 폴로라이드사진을 찍고있는 레너드가 등장하자마자 갑자기 이 영화는 총알이 거꾸로 들어가고 폴로라이드 사진이 하얗게 변하면서 영화가 시작이 됩니다. 이때부터 이 영화는 과거의 흐름을 따라가 반복적이면서도 각기 다른시점에서 똑같은 장면을 보여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일대 혼란을 가게만들며 영화의 줄거리를 따라가기위해 질질 끌려다니는 기분이 들정도로 뭔가 주체가 바뀌여버린듯한 감정을 들게 만들어 버리고 맙니다. 영화가 끝나면 영화내내 이 영화를 보고 뒤통수를 맞은것처럼 아찔한 기분이 드는데..... 바로 아내를 잃고 오로지 복수심에 가득차있으며 한편으로는10분동안만 기억할수있는 "기억 손실증"에 걸린 레너드에 대한 동점심과 강인한 눈빛으로 뭔가의 진실에 한층 더 다가가보이는 나탈리의 진실 그리고 테디의 어리숙하면서도 거짓으로 감싸져있는듯한 그의 어리숙함에 모두 속았다는점을 영화 마지막 최대의 반전을 보고나면 이해가 될정도로 철저하게 계산된듯한 등장인물구조에 완전히 속았다는 심정을 받을수있을정도입니다.
저예산의 영화로서 제한된 등장인물과 몇군데 되지않은 장면만으로 영화를 보는 2시가까이 되는 긴시간동안 영화를 보는 관객들로하여금 긴장되면서 흥분을 가라않치지 못할정도의 스릴감을 유지시킨체 수수께끼같은 영화구조를 풀어나가도록 직접 참여시켜버리는 연출력과 시간을 거꾸로 하여 영화를 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버렸다는점에서 매우 띄어나다고 볼수있는 영화입니다. 화질은 최신영화답게 깨끗한편으로 칼라와 흑백의 교차로서 미묘한 1인칭 시점과 관찰자시점을 표현해내는 질감의 차이는 매우 독특할정도로 띄어난 연출력을 볼수있습니다. 사운드는 그리 파워풀한 요소는 없지만 전채적으로 매우 깔끔한편으로 영화적 미궁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정도로 음향효과는 상당히 띄어난 편입니다.
써플은 "한글자막"이 지원되고 잇어서 매우 반가울만한점이며 작가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인터뷰,포토 겔러리,출연 제작진 소개,영화 전문기자 가 "메멘토" 이야기 구조 분석을 펼치며 이해를 돕는 코멘터리 부분과 영화 예고편등으로 구성되여있는편으로 비교적 구성자체면에서는 잘 되여있는편입니다. 마치며 이 영화는 영화시점을 따라가지못하고 잃어버리면 그중간부터 다시 따라가지못할정도로 집중을 요하는 영화로서 상당히 주의가 필요한 영화이며 또한 반복되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하여 조금 지루한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영화전체적으로 오래간만에 독특한 영화한편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아주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이 되며 조금은 긴장을 하면서 레너드의 입장에서 영화주인공이 되여 이 영화를 즐기는 마음으로 보시면 매우 독특한 체험을 할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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