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이 영화 "헌팅"은 아마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영화적 재미보다는 "사운드"에 그 비중을 두는 영화로서 DTS Demo No.4번에 수록되여있을정도로 DTS사운드의 진가를 발휘하는 레퍼런스급 타이틀로서 코드1번으로 많은분들이 소장하고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 또한 코드1번으로 소장하고 있는 만큼 매우 아끼는 타이틀로서 스피커 및 우퍼의 저음테스트용으로 많이 사용하고있을정도입니다.
홍콩에서 DD버젼으로 출시가 된적이 있으나 요번에 CJ에서 출시한 "헌팅"은 코드1번과 똑같은 113분으로 구성되여있으며 또한 써플에 한글이 들어가있다는점에서 굳이 코드1번을 구입할필요가 없을정도로 반가울만한 일입니다.
메뉴디자인...

초기메뉴구성은 깔끔한 그래픽으로 처리되여있으며 장면선택에는 동영상을로 구성되여있습니다.
또한 언어선택에서 DTS-ES가 지원됨을 알수있습니다.
영화본편...
"헌팅"의 감독으로는 "스피드 1,2" , "트위스터" 로 국내에 잘 알려진 "장 드봉"감독은 긴장과 공포를 스크린에 담아내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는것으로 평가되여지고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장 드봉감독은 현대적인 감각이 가미된 고전적인 작품을 찾던중 이 영화의 원작인 "더 헌팅 오브 힐하우스(1963)"를 바탕으로 지적이며 깔끔한 캐릭터들과 공포를 중심으로 그려낸 SFX 스릴러의 "헌팅"을 탄생시키게 되였습니다.

화질은 전반적으로 깨끗한편으로 선명도와 해상도면에서도 나름대로 신뢰할만한 수준이며 특히 이 영화의 주 배경이되는 힐하우스의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모습을 잘 그려내고있으며 전체적으로 디테일한 맛이 살아있을뿐만아니라 섬세하고 안정된 화질을 찾아 볼수있습니다.

"헌팅"은 영화의 장소와 세트, 디자인등 볼거리면에서 최상의 시스템을 자랑하는데...
아카데미상 수상경력이 있는 프로뎍션 디자이너인 "유제니오 자네티"를 영입하여 배우및 스텝들조차 어두워지면 머물기를 꺼려할정도로 으스한 세트를 만들어냈으며 특수효과 감독인 "존 프레이저"는 세트부분을 살아움직이게 만드는등 시각적인 측면에서도 대단한 노력이 가미된 작품이기도 하며 힐하우스 전체가 살아움직이는듯한 착각이 들정도의 띄어난 특수효과를와 컴퓨터 C.G를 맛볼수가 있습니다.

사운드면에서도 역시 아카데미 수상경력이 있는 "게리 리드스톰"을 영입하여 모두들 공포에 휩슬리게 할정도로 생생하고 으시시한 음향을 선사하는데.....
바로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공포"를 눈으로 보고 느끼는것이 아니라 관객들이 그 무언가의 사운드를 들으면서 공포라는 존재에 다가가도록 되여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하우스힐의 문을 처음열었을때 집이 숨을쉬는듯한 소리와 계단을 걸을때 움직이는 소리,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실제로 그위치에서 들리는 듯한 소리 그리고 리어쪽에서 하나의(리어 센터)사운드를 더들리게 하여 모든면에서 서라운드적 사운드를 느낄수가 있어서 영화에서 주인공이 느끼는 사운드를 실제로 보는이가 느낄수있을정도로 사운드가 매우 띄어난 작품이며 사운드면에서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사운드를 자랑하는 레퍼런스 타이틀로서 DVD에 최적화된 타이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써플...

써플은 코드 1번의 DTS판도 마찬가지이지만 1장의 디스크에 DTS와 DD 5.1,DD 2.0을 수록하고있어서 DVD DISC의 용량관계상 코드 1번의 DD버젼에 수록된 써플처럼 많지는 않습니다.
영화예고편 2편과 한글 텍스트로 이루어진 Cast & Crew 와 Production Notes 가 있습니다.

그리고 27분 분량의 "Behind The Scenes Feature"가있는데 한글자막이 지원되며 캐서린 제타존스,리암 닐슨등의 배우와 장 드봉 감독및 제작자들이 나와 짤막한 인터뷰를 통해 이 영화 전반적인 제작 뒷이야기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마치며...
영화 "헌팅"은 영화적 내용으로 본다면 그리 재미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영화자체보다는 사운드에 있어서 레퍼런스급의 타이틀로서 6채널(DTS-ES)을 최대한도로 활용(특히 우퍼...)할수있을뿐만 아니라 자신의 시스템을 점검,최적의 상태로 조정할수있는 "교과서"라고 할수있을정도로 DVD매체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타이틀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상 제가 운이 좋아서 다른분들보다 조금 일찍 보게되였으며 제가 프리뷰를 올린것은 Q.C 샘플로서 조금은 변동사항이 있을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김기석 doosee@shinb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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