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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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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웹스터 / 마이 로망스 ; Ben Webster / My Romance (SA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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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인가!
벤 웹스터(1909-1973)는 색소폰 연주로 마치 사람의 목소리로 노래하듯이 멋진 사운드를 들려준다.
발라드하고 부드러운 음색 그리고 탁월한 비브라토로 가슴을 녹인다. 느린 곡에서의 그의 비브라토를 들어보라. 몸 전체를 감싸는 듯한 부드러움과 따듯함...
듀크 엘링턴 밴드 멤버로서 수많은 명곡 탄생에 기여하기도 했던 웹스터는 음색상 아마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어울리는 색소폰 연주자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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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산 SACD를 꺼내서 듣던 중에
감동받은 음반입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감동적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감성적인 발라드 연주의 표본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색소폰 연주입니다.
특히 발라드곡을 듣다보면
호흡과 소리를 절묘하게 혼합시켜
기믹힌 감성 사운드를 들려주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