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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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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사운드 컬렉션 1집 ; Best sound Collection Vol. 1 (LPCD45 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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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좋은곡들이 엄청난 가격으로 발매되었습니다. ㅡ,.ㅜ
회사에서 cd한장에 4만원 넘는다고 하면 믿지도 않을뿐더러 정상인 취급을 안하더군요...
(뭐가 되었는 이제는 제가 구입하는 것은 비싼거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랄까요? ^^;)
암튼 저는 1,2집을 모셔오고야 말았습니다.
클래식이야 그렇다 쳐도 "팝음반을 이가격에?"
가치는 부여하기 나름.. 이라지만 휴~
뭐.. XRCD나 자운드 레이블의 팝음반도 몇 장 가지고 있으니 놀랄일도 아니네요..
제 짧은 기억으로 90년내 중반 이후부터 NOW, MAX 등등의 컴필레이션 음반이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장 소유하고 있고요..
특별히 좋아하는 뮤지션이 없는 이상에야 컴필레이션 음반 만큼 접근하기 쉬운것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음반들의 공통점은
"건질게 없다!!" 라는 겁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서도 15~18곡 정도 들어있는 음반에서 2~3곡을 제외하면 썩 와닿지도 않는 잘모르는 곡들 뿐 이었으니까요.. 정작 사놓고 제일 안듣게 되는 음반들이기도 하고요..
구입할 때 솔직히 굉장히 망설였습니다. (이번에도 속으면 어쩌나~~~)
하지만, "잘모르면 제일 비싼거 사라.." 라는 나름의 철학? 을 가지고 조용히 지름신을 영접하였습니다.
결론은 와이프도.. 음악 좋아하시는 어머니도 GOOD~ GOOOOOOOOOOD~!! 을 연발하셨습니다.
제목 그대로 버릴것 하나 없는 너무 좋은 선곡 인 듯 합니다.
요즘 것보다 올드팝을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서도.. 이렇게 팝을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들은 것도 꽤나 오랬만의 일이네요..
첫곡인 AIR SUPPLY의 ALL OUT OF LOVE가 흘러 나올때 부터 느껴 졌던 그 반가움이란...
Best sound Collection 1,2집은 제가 처음으로 후회하지 않은 컴필레이션 음반이 되었습니다.
좀 아쉬운 점이라면.. 음질면에서는 너무 많은 기대는 금물 인 것 같네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 일반 음반 보다야 좋다는게 금방 느껴지지만,
THE BROTHERS FOUR 같은 곡들은 집에 있는 일반 CD와 비교했을 때 거의 차이가 없는것 같네요.. 워낙 오래된 곡이라 그런지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었나 봅니다.
이런 점만 염두해 두고 구입하신다면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선택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