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좋은 음악 만나서 열심히 소개해 볼까 합니다.
'타이터' 라는 아티스트입니다.
처음 들어봤는데 이 음반이 6집이라네요.. (선물해 준 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화려하지 않고 담담하고 솔직하게 노래를 하는 것 같아 좋습니다.
요즘엔 그저 노래만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직접 곡을 만들고 부르기까지 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대새인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능력을 듣는 이들이 인정해 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선물 받아 처음 음반 자켓을 보곤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아주 샛노랑 바탕에 강아지 한마리가 자동차를 타고 가고 있는 깔끔한 그림. 속지 또한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각 수록 곡의 내용들로 한편의 단편만화를 보는 듯 합니다. 그래서 무심코 여성가수일거란 생각을 했는데...남자더라구요.
저는 음반을 들을때의 습관이 하나 있는데 먼저 타이틀 곡이 몇번째에 수록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그 곡을 먼저 들어본다는 것입니다. 왠지 그 곡이 제일 좋을 것 같아서 말이지요.
그런 이후에 차근차근 1번부터 듣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습관을 가진 분들이 개중에 계실 듯 합니다.
8. Let The dog Drive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