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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고 경쾌한 산뜻한 음악
 번호 : 2802 | ID : synce | 글쓴이 : 김홍상 | 조회 : 4879 | 추천 : 263
비발디 - 만돌린과 류트를 위한 음악 ; Vivaldi - Musica per Mandolino E Liuto
18,500 원
  비발디 - 만돌린과 류트를 위한 음악 ; Vivaldi - Musica per Mandolino E Li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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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발디는 당시 오페라 아리아 반주용 정도 사용되던 만돌린을 독주악기로써의 협주곡을 처음으로 작곡하였다. 당시로써는 매우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으나 비발디 특유의 경쾌하고 아기자기한 밝은 곡으로 만들었다.
  • 가볍고, 맑은 울림의 만돌린 특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매우 사랑스런 음반이다.
  • 오슬로 태생의 롤프 리슬레반트는 일찍부터 클래식 기타를 배웠으며, 스위스의 바젤 스콜라 칸토룸에서 홉킨스 스미스 밑에서 고음악에 대해 폭넓게 공부하게 되었다. 그 후 솔로뿐만 아니라 에스페리옹 21, 라 카펠라 레이알 데 카탈루냐, 르 콩세르 드 나시옹과 많은 연주를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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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문구에 나오는 것처럼 밝고 경쾌하고 아기자기한 음악이다.

    만돌린이란 악기에 대해서 아는거라곤 기타 비슷한데 좀 작고 몸체의 모양이 동그랗게 되있다? 정도였는데 이 음반을 들어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악기의 소리가 묘하게 재미있다. 첫곡에서는 밝고 경쾌하다가도 두번째 곡에서는 음 자체는 높고 가볍지만 그 느낌은 왠지 모르게 처연하다. 이런 식으로 전체곡들이 템포를 달리해가면서 진행된다. 곡에 대한 정보가 전혀없는 상태에서도 단번에 빠져서 들을 수 있다. 어떤 곡이던 쉽게 적응이 되는 이런 느낌이 비발디 음악의 장점이지만..
    때로는 너무 비슷비슷해서 재미가 없을때도 있는데 만돌린이란 악기가 주는 매력이 그런 약점을 많이 커버해준다.

    네이브 레이블 특유의 여성사진을 이용한 자켓도 자꾸 이 CD를 꺼내게 하는 포인트중의 하나이다. 왠지 네이브에서 나온 비발디 시리즈를 모두 모아야 할 것 같은 소유욕을 일으키는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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