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2787 | ID : exp1020 | 글쓴이 : 이태유 | 조회 : 3922 | 추천 : 263
12,900 원
샤를 뮌슈 & 하이페츠 / 베토벤 & 멘델스존-바이올린 협주곡 ; Charles Munch & Jascha Heifetz / Beethoven-Violin Concerto In D & Mendelssohn-Violin Concerto in E Minor (SA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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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cha Heifetz' lyrical and technically dazzling interpretations of the Beethoven and Mendelssohn Violin Concertos are the standards by which all subsequent artists have been measured. In a sublime collaboration with the world-renowned conductor Charles Munch and the Boston Symphony Orchestra, Heifetz's superb artistry fully captures the music's very essence.
Recorded at Symphony Hall, Boston in November 1955 - restored to its ageless glory in spectacular Living Stereo sound.
When remastering the original recordings, John Newton and his engineering team used only three of the available six channels (or two when the original recording was two-track) on the SACD disc because that was the vision of the original producers.
Beethoven: Violin Concerto In D was recorded in and remastered using two channels and Mendelssohn: Violin Concerto in E Minor was recorded in and remastered using three channels.
야사하이페츠; 뭐..좀만 오디오한답시는 사람들이라치면,이런저런 부연설명이 필요없을만큼 잘들 알고 계실테고, 바이올린연주에 있어서는 비교의대상이없는 인물중의인물이지요..하기사 클래식에 대해선 무지몽매하기로한대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_>..<_)만큼 의 그런 저같은 사람도 알고있으니말이죠(점..심했나ㅋㅋ암튼),그래서그런지 이사람의 곡을 듣고나며는 같은 레파토리는 다른연주자꺼는 영~성에 차질 않아서말이죠.큰일입니다. 베토벤의곡중,우리나라사람들이 제일로 좋아한다는 곡중의하나인 베토벤바이올린협주곡(op.61)이곡만 해도 그렇습니다. 제가 아직 클래식경력이 일천하다보니,많은 연주자꺼는 가지고있질 못하지만서도요,정경화,안네소피무터,야사하이페츠 이렇게 달랑석장이군요.. 정경화와 소피의 음반은 비교적 근래의음반입니다만(특히 소피는 sacd)그래서 당연히 음질적으로는 적어도 50년이 다되어가는 하이페츠보다는 상태가 나으리라 생각하는데 100%그런것도 아니더군요.그만큼 하이페츠의 연주력이나 당시의 보스톤심포니,그리고 엔지니어적인 음향기술이 얼마나 훌륳했는지 이해가 갑니다.하이페츠의음반에비하면 정경화나 안네소피의음반은 무척 음질이 신경질적으로 자꾸들립니다.좀 경질의소리라고나 할까요..그에비하면 하이페츠의 이음반,가격도12500원정도의 아주저렴한 음반인데말이죠.. 근데,똑같은 곡 똑같은 레파토리인데 연주자마다 연주시간이 너무차이가 많이납니다 1악장의경우만해도 하이페츠는 20분가량,정경화는 24분가량,안네소피는 무려27분가량..이렇다보니 같은곡이지만 연주자가 바뀔때마다 느끼는 감흥은 전부 다를 수 밖에 또없습니다. 하이페츠의곡듣다가는 특히 안네소피연주는 너무 느려터져서 답답해서 못들을 지경입니다. 곡의시작을 알리는 팀파니만해도 그렇고 연주속도도 느린데다가 너무 맥아리없이 들려옵니다.반면 하이페츠의 음반은 속도감까지잇어서그런지 시원시원한 연주이면서도 바이올린의음색도 훨씬 유연하고 테크닉도 훨씬맘에듭니다.다만,오래된(59년도)마스타테입이다보니, 어째 오케스트라의 음색은 솔직히쪼금아주쪼금은 정경화나 안네소피보단 딸리는것도 같군요-.-하지만 문제될 정도는 아니고요.곡자체에 몰입하다보면 좀만지나면 금방 당시 보스톤심포니의 마술의음향세계로 빨려들어가게 되어버리네요^^아마 베토벤이 든는대도,그래!바로이거야!했을정도의 박력있고 가슴후련하면서도 찡~한감동의 연주그자체라고 보여집니다. 시원시원하면서도 치밀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맘에들고요,무엇보다 듣는 내내 가슴한켠에서 뭉클 하는 그런느낌도 들을때마다 좋구요..암튼 너무너무 맘에드는 멋진음반인것같습니다.(실제로 어떨땐 눈시울도 붉어진답니다-.,)벼르고있는게있는데요..JVC에서발매한 똑같은음반XRCD음반을 들어보고는 싶은데 요즘 무리를 좀 많이한지라..wife눈치가 보여서요..값좀 안내릴래나ㅋㅋㅋ.리빙스테레오의 12000원짜리 이음반으로도 이 감동인데 그건또 어떨래나 ..그생각이 오래 가는군요-.-..
이태유
아..역시..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때꺼정 배워야한대니까요..저는 인제 배우는입장이라 너무 뭐라하지는 말아주세요,..감사합니다백승호님.그래서그렇게 연주시간들이 들쭉날쭉하는군요.그래서하이페츠음반을보니,1,3악장카덴차가1악장은Auer-Heifetz이구요,3악장은 Joachim-Heifetz이네요..다른음반은 귀가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제겐 하이페츠판이 제일좋네요^^
백승호
제가 어제 올린 ^메모^는 확인한 바, 단정지을수 없더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확인하고 글을 올려야 되는데, 확인하지 않고 글을 올려 정말 죄송합니다.
이태유
아닙니다,승호님..제가 많이배웠습니다.앞으로도 많이 가르켜주십시오.
지승민
정말 많은 부분에서 저도 동감합니다.특히 소피무터는 그런평들을 많이 했던 생각납니다. 전 카라얀과의 협연 그러니깐 80년대녹음판 정경화씨도 콘드라신 지휘로. 가장 명연으로 알려진 쉘링의 베토벤 강력추천드립니다. 세분 다 클라이슬러 카덴짜로 알고 있습니다. 하이페츠의 다른 연주도 다 그렇지만, 브람스협주곡도 스승 아우어와 자신의 카덴짜로 기가 막힌 연주..코간도 명연이지만,위에 두분을 비롯 브람스에서 거의 요하임 카덴짜가 일반적으로 연주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