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곡들로 구성된 뉴에이지 피아노 모음집이군요..
이 음반 1장으로 뉴에이지 피아노연주를 정리한 것 같습니다.
제가 뉴에이지는 잘 몰라서인지 피아노의 연주자와 곡들을 잘 구별하지 못합니다. 좀 식상한 느낌이거나 지루한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종전의 베스트 오디오파일 보이시스에서 보여 주었던 것처럼 음질도 우수하고...
뉴에이지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사실 주머니 생각에서 다른 음반으로 손이 가던 것을 이 음반 1장으로 해소할 수 있는 듯 합니다.
뉴에이지 매니아가 아니더라고 들으면 바로 알 듯한 곡들로 구성된 이 음반은 초여름에 아침을 열기에는 아주 적절한 음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전에 그룹내에서 건반을 처음 맡으면서 선배가 권해주었던 음반이 생각납니다.
David Foster의 Rechordings라는 음반이었습니다. 그 때는 음반이라고는 헤비메탈만 듣던 시절이라서 상당히 아름다운 음색의 피아노 연주에 푹 빠질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간혹 꺼내어 듣고 합니다. 아마 그 때쯤 George Winston과 Yanni도 함께 들었던 듯 합니다. 어딘가 찾으면 1장쯤 있을 겁니다. ^^;;;
그 시절(?)에는 커피를 마시러 가면 어디에서든 이런 피아노 연주를 들려 주곤 했었습니다.
어디서나 많이 들려 오던 곡들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