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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뮤직? 샹송? 재즈?
 번호 : 2571 | ID : parvenu | 글쓴이 : 신명주 | 조회 : 4163 | 추천 : 180
핑크 마티니 / 심퍼틱 ; Pink Martini / Sympathique (수입)
22,000 원
  핑크 마티니 / 심퍼틱 ; Pink Martini / Sympathique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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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년 발매 당시 65만장의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던 핑크 마티니의 데뷔 앨범!!
  • 하버드대 동창인 토머스 로더데일(Thomas M.Loderdale)과 차이나 포브스(China Forbes)를 중심으로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핑크 마티니는 1997년에 자신들의 독립 레이블인 하인즈 레코드(Heinz Records)를 통해 데뷔앨범 [Sympathique]를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80만장에 육박한 판매고를 기록하며 1집의 엄청난 성공을 거둔 이후 7년 뒤인 2004년 2집을 발표했다.
  • 전문가들이 꼽는 핑크 마티니 음악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흥겹고 맛있다’는 것이다. 5~7명으로 포진된 타악기군으로 어느 음악이든 흥겹고 맛깔스러운 새로운 음악으로 재창조된다.
  • 악기 편성 또한 독특하다. 바이올린, 하프, 트럼본, 트럼펫, 피아노, 기타 등의 선율악기군의 편성은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표현이 가능하게 했고 심지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도 만들어냈다. (최근 미국에서는 LA Philharmonic, Holley Bowl Orchestra, Oregon Symphony Orchestra 등과 협연을 통해 클래식 팬으로부터도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 거기에 곡마다 다양한 타악기 군을 효과적으로 가미하면서 실로 맛있는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시간과 지역을 초월하여 어느 나라, 어느 시대의 음악이든 핑크 마티니의 음악으로 재창조하는 그들은 그래서 언어의 장벽도 뛰어넘는다. (현재 10개 국어로 노래하며 한국 노래도 선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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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세계적인 음악이라고 정의를 내리는 사람이 있고 다국적 음악이 모여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명의 연주자와 2명의 보컬로 이루어진 연주단체? 오케스트라?
    아는 정보가 너무나 작습니다. 음반 속지에는 가사와 연주자만이 있습니다.

    타이틀곡인 3번째 곡은 모 세탁기 선전에도 쓰였다고 하더군요.
    연주자는 한 팀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장르를 다루고 있어 마치 다른 연주자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컴필레이션 음반이라고는 하지만, 기존에 발매되어 있는 듣기 편한, 또는 유명곡을 다룬 컴필레이션과는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됩니다.
    샹송을 듣는 듯도 싶고, 클래식을 듣는 듯도 싶고, 라틴 음악을 듣는 듯도 싶은...
    생소한 곡도 있으나 생소하지 않은 곡도 제법 있습니다.

    여성 보컬의 노래도 시작하고 있는 1번째 곡은 흥겨움 그 자체입니다. 피아노의 경쾌한 연주는 절로 흥이 납니다.
    퍼커션의 단정한 두드림으로 2번째 곡이 나오고 마치 오래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처럼 3번째 곡이 시작되면서 나오는 멜로디는 정말 익숙합니다. 이 상큼한 봄에 딱! 어울리는 곡입니다. ^^
    그리고 나서 나오는 케 세라 세라는... 아실만한 분들은 대부분 아실만한 노래... 기존의 케 세라 세라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아주 안정된 느낌이면서 약간은 기묘한 듯한 느낌... 그리고, 마지막 곡인 lullaby는 부드러운 허밍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처음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독특함을 고수하였지만, 익숙한 곡은 익숙한 곡대로 처음 듣는 곡은 처음 듣는 곡대로 매력이 가득 묻어나는 음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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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혁

      들어보고 싶은 음반입니다. 분위기가 좋네요..^^
    요즘 통 다른 음악을 들어보지 못해서...
    한창 드림씨어터라는 그룹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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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쿤? 스티브 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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