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주위의 누군가에게 적극 추천을 받아 아반티!라는 음반을 들어봤던 적이 있습니다.
사실 재즈에 대해서는 전문적으로 듣지도 못하고 즐기는 편이 아닙니다.
들어서 좋으면 좋은 것이고 안 좋으면 못 듣는 것이죠... ^^;;;
아반티!라는 음반을 들었을 때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받아드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수입이 되었다는 이 음반에도 기대를 하게 되더군요.
역시 지오바니 미라바시 특유의 곡, 연주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연주에서 틈새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왠지 여유로운 느낌을 잃지 않는 진함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래서 미라바시를 좋아하는 듯 합니다.
사실 예전에 스케치라는 레이블에서 음반이 출시되었을 때에는 참 독특한, 쉽지 않은 곡들 천지구나 싶은 와중에 아반티!가 가장 좋았던 것입니다.
이번에 다른 레이블로 바뀌었지만, 자켓이나 음반 모양 모두 예전에 아반티!를 처음 받아 들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아반티!는 좀 더 두터운 음반이긴 했지만...
곡 전부 좋습니다. 제게는 더없이 좋게만 들립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개인의 특성을 살리면서 어렵지 않은 듯 하면서 굉장히 친숙한 느낌으로 다신 만난 미라바시의 음반 GOOD!!입니다.
꽃샘 추위가 한참인 요즘 재즈에 한~번 빠져 봅시다!!
마지막에 실려 있는 녹음 장면이나 미라바시와 다른 아티스트들의 모습 또한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작은 Video Clip이라 화면을 크게 해서 볼 수는 없었지만...
이번 신보 중에 5번째 곡인 "Howl'S Moving Castle"과 예전에 가지고 있던 아반티!에서 두번째 곡인 "le chant des partisans"을 조~~금만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