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는 거의 듣지 않습니다
왠지 깊이없어 보이고 심심하고, 듣고 난 후 감동도 없고
음악적 쾌감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우연히 ray of love를 들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 한 장르를 몇 일이고 듣는 버릇이 있습니다.
모던재즈를 계속 듣던 때였습니다.
귀가 파워블로윙으로 찐득찐득해졌을 때였습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오감이 살아나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뉴에이지를 환경음악, healing music이라고도 하나봅니다.
어렵사리 10년전에 발매되었던 중고cd를 구했습니다.
감동이 느껴지더군요 학습효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 듣고 난 후에도 머리속에 피리새(weaver)가 날아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SACD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반cd도 음질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