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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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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 / SACD 샘플러- THE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SACD-2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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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토마스 비첨에 의해 설립된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영국의 오케스트라 중의 하나로 베스트 클래식 120 타이틀이 SACD로 발매된다.
그것도 일반CD 가격보다 저렴하게!!! 첫 20타이틀과 함께 샘플러가 발매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 2SACD이다. 1번 SACD는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가장 핵심적인 클래식 곡으로 꾸며져 있으며, 2번 SACD에는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의 레퍼토리가 담겨있다.
LP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윤기넘치는 SACD 사운드의 차이를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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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SACD 플레이어가 없다.
여러모로 귀동냥을 하며 올해 안에 꼭 구해야지 하는 욕심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플레이어도 없으면서 혹시 품절되면 어쩌나 하는 욕심에 덜렁 음반을 구매하고 말았다. 일반 CD 플레이어에서도 들을 수 있다기에. 나중에 플레이어를 구입하여 들어보면 더 감동이 커질 것이라 확신한다.
아, 이런 감동이 있나.
수백장의 CD가 있지만 이렇게 고급스런 음반은 처음 받아본다.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단단함.
부드러운 곡면 처리.
음반을 열려면 푸쉬라고 적힌 부분에 일정한 힘을 가해야 한다.(이걸 몰라 한참 헤매었다.)
외관에서 점수를 먹고 시작했는지 몰라도, 역시 음악들도 훌륭했다. 허접한 앰프와 허접한 스피커에서도 이런 좋은 감동을 보내주다니.
웅장한 관현악 클래식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소스가 받쳐주지 않아 제대로 감상할 수 없었다. 그래서 자연히 현악쪽으로 가까워지게 되었는데, 이 음반은 이제 오케스트라의 장중함도 즐길 수 있는 감동을 안겨주었다.
텔락의 25주년 2CD랑 같이 주문했는데, 겹치는 음악들이 있어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
2CD에 각각 68분과 70분의 음악이 소중하게 담겨있다.
지금도 회사에서 커다란 헤드폰 귀를 덮은 채 이 음반을 듣고 있다.
웅장함이 결코 허풍이 아닌, 부드럽고 고요함으로 전신을 감싼다.
빨리 제대로 플레이어를 사고 싶다.
뒤 늦게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지만, 첫 주문을 감동적으로 받아준 파이에이브이에 감사드린다.
(음반 신청하고 다음날 바로 음반이 도착했다. 이런 걸 서비스의 감동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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