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792 | ID : liukh | 글쓴이 : 류경희 | 조회 : 3436 | 추천 : 256
42,100 원
더 치프테인스 / 더 롱 블랙 베일 ; The Chieftains / The Long Black Veil (24K GOLD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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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ng, Mick Jagger, Sinead O'Connor, Van Morrison, Tom Jones, Marianne Faithful, Rolling Stones, Mark Knopfler 등 최고의 팝 스타들이 따듯하고 어쿠스틱한 켈틱 사운드를 들려주는 Chieftain의 반주위에서서 멋진 노래와 하모니를 연출한다.
슬픔을 자아내는 듯한 스팅의 노래, Sinead O'Connor의 충실한 노래, Ry Cooder의 황홀한 목소리, Tom Jones 시원한 가창 등이 GAIN2 리마스터링 gold cd의 훌륭한 음질 위에서 펼쳐진다.
저는 개인적으로 멜로디가 아름다운 노래와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뭔가 혼이 담긴 독특한 뭔가를 전달해주는 음악이 좋습니다. 이 골드 음반도 '비싸지만' 켈틱 사운드(개인적으로 좋아함)를 들려준다고 하고 유명 팝스타들이 등장해서지요.
케이트 퍼셀은 심플한 어쿠스틱 반주에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준 것에 비해 이 음반은 좀 더 각 곡의 개성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곡마다 가수 등이 달라서 그런지...
켈틱 음악을 들을 때 마다 마치 어릴 때 듣고 자란 듯한 아련한, 가슴 저미는 고향의 소리 같은 느낌을 받는데요 여기서도 그런 것 같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Ry Cooder가 부른 Coast of Malabar입니다.
만약 들으시면 저의 취향을 아실테지요. 너무나 아름다운 플룻의 부드러운 속삭임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기타 등의 반주에 얹은 Ry Cooder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낭만주의자(?)인 저의 어릴적 순수했던 풋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듯 기분이 묘해집니다.
Sinead O'Connor의 He Moved through the Fair와 Sting의 Mo Ghile Mear 또한 가슴시린 감성을 자아냅니다. 최근에 바꾼 진공관 앰프의 부드러움이 음악적 감성을 더욱 잘 전달해주는 듯 하는군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김창재
켈틱 음악을 듣고 있으면, 어릴적 뛰어 놀던 뒷동산이 자꾸 아른거리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네요..ㅎㅎ 반갑습니다..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감상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