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1,500 원 |
|
 |
|
|
에리히 쿤젤 / 나이스 앤 이지(루트 66-댓 넬슨 리들 사운드) ; Erich Kunzel / Route 66-That Nelson Riddle Sound(SACD) |
|
|
|
넬슨 리들은 그 유명한 캐피톨 레코드사 시절에 유명한 프랑크 시나트라의 편곡자겸 지휘자다.
이 음반은 프랑크 시나트라의 추모를 위해 텔락에서 새로히 레코딩을 감행하기 이른다.
수록된 곡들은 주로 보컬과 브라스로 작곡된 곡들인데, 이 곡들을 넬슨 리들이 재 편곡하여 기악곡으로 다시금 태어나게 되었다.
쿤젤과 쿤젤이 이끄는 신시네티 팝스 오케스트라와 게스트로 참여한 팝스 빅 밴드 호흡은 프랑크 시나트라 향수를 다시금 느끼게 만든다. |
마치 뮤지컬을 본 듯한 느낌이 듭니다.
곡의 구성이 생소하지 않으면서도 좀 획기적이지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에리히 쿤젤의 음반 중에서는 1812년을 들어봤지만, 지나가면서 들었던 터라 그냥 그다지 친근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클래식에 대해 잘 몰랐던 탓이기도 하거니와 제대로 들어보지 못 해서 그 웅장함을 느낄수 없었던 탓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도 어찌되었거나 난 클래식보다는 재즈쪽에 더 관심이 많은지라...
제 생각이 좀 유치하지만, 음반 자켓을 보고 맘에 들기도 하였고, 시나트라를 추모하며 만든 음반이라 시나트라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은 모르지만 어쩔까 싶은 생각에...
아!!!! 이런 것이었군요. 쿤젤과 신시네티 팝스 오케스트라라는 것이 이런 것이었군요. 마치 뮤지컬을 봄 직한 느낌이 드는 음반이군요. 마치 잼있는 이야기를 들은 듯한...
정말 좋습니다. 이런 음악... 오케스트라는 별로라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생각을 고쳐 먹어야 할 때가 왔나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