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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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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타 / 야신타 이즈 허 네임 ; Jacintha / Jacintha Is Her Name (SA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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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에 세상을 떠난 보컬리스트 줄리 런던에게 헌정한 이 앨범은 야신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만큼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앨범은 야신타가 진정한 재즈 보컬리스트로 거듭났음을 증명하는 앨범이며 최고의 기량을 지닌 뮤지션들의 참여 또한 그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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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야신타를 참 좋아합니다. ^^
물론 많은 다른분들처럼 처음 야신타를 접하게 되었던 앨범은 "Autumn Leaves"를 통해서였고..
그 앨범의 "Moon River"는 많은 오디오기기의 테스트용으로 여기저기서 듣다보니 참 좋더군여.
그러면서 야신타의 다른 앨범들도 가격은 비쌌지만.. 하나 하나 구입하다 보니 어느새 야신타의 팬이 되었더군여.
(갠적으로는 "Here's to ben" 앨범을 가장 좋아합니다.)
이번 야신타의 신보 앨범은 기존의 야신타 앨범과는 느낌이 많이 틀리더군여.
이번 새앨범 광고 카피문구들을 보면.. "커피한잔이 생각나는 감미로운 보컬" 이라는 문구가 자주 눈에 띄이던데..
딱 그렇습니다.
기존 야신타 앨범의 연주나 보컬 분위기 자체가 다소 늘어지고 무거운 느낌이 많은 반면에..
이번 새앨범은 다소 선곡된 곡들이 스탠더드한 곡들이 많아서 인지 대체적으로 가볍습니다.
이번 앨범을 구매하여 들어본결과 한가지 특이할만한 사항은
5번트랙 "Light my fire" 곡에 흥미가 있더군여.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 곡은 락밴드 "The Doors"가 부른 "Light my fire" 이미지가 매우 강한데..
곡 자체의 분위기가 180도 다르게 편곡하여 야신타가 잘 소화해 내더군여.
째즈 연주도 섹스폰 대신에 플롯을... 드럼 대신에 콩가를 사용하여
아주 산뜻한 연주로 편곡했습니다. 거기에 야신타의 기존 앨범과는 다른 산뜻한 보컬이 빛을 발합니다.
아~ 그리고 이번 앨범에 참여한 세션들도 대체적으로 훌륭합니다.
야신타 팬들에게는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의 새로운 야신타 앨범을 만날수 있어서 좋을 듯 합니다.
야신타를 좋아하는 팬의 한 사람으로서, 이제는 야신타도 남의곡만 편곡해서 부르는 반쪽 가수가 아닌..
자신의 곡을 가지고 그녀의 이름을 더 빛낼수 있는 그런 째즈 보컬리스트 였으면 합니다.
즐음되세여~~~~~~~~~~~
May the for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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