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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스트로K2 4개월 사용기
 번호 : 960 | ID : bjs60 | 글쓴이 : 강민수 | 조회 : 7230 | 추천 : 138
진공관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마에스트로(MAESTRO) K2
1,650,000 원
  진공관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마에스트로(MAESTRO) K2
  • 본 제품은 22년 전통의 SIS 전자가 탄생시킨 진공관 인티앰프입니다..기존의 마에스트로 I V2 와는 완전히 달라진 회로구성과 뛰어난 구동력을 바탕으로 정갈하며 결이 고운 최고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 이미 많은 진공관 애호가들에게 뛰어난 음질로 사랑 받는 쿼드 매칭된 4개의 KT-88 관을 출력관으로 채용하여, 가히 최고라 평가하고 싶은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 600VA의 대용량 트랜스, 1800F의 대용량 Capacitor 에서 뿜어져 나오는 100W의 출력과 뛰어난 구동력은 진공관 앰프의 한계를 의심케 할 정도입니다..
  • 혁신적인 진보를 이룩한 하이앤드적 결실, 마에스트로 최신 앰프 K2, 곧 판매됩니다..음악적인 완성도와 음질적인 부분은 말로 언급드리기가 정말 힘든 제품입니다..청취를 원하시는 분들은 당사의 용산 시청실로 오셔서 꼭 일청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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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2를 들여 놓은지 이제 4개월이 다되어 가는군요. K2에 대해 궁금하거나 구입을 고려중인 많은 동호인들을 위하여 먼저 구입 사용하고 있는 동호인으로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도리인것같아 거진 4개월을 사용한후 사용기를 올리기로 하였읍니다. 참고로 제 시스템은 스텔로 100CDP - K2 - 와이어월드 아틸란티스SPK cable - PMC fb1스피커 AV는 소니 ga8es 리시버+NS900 DVDP로 구성되어 있읍니다. 그간 사용한 결과 결론은 ''''''''사용자의 튜닝여하에 따라 대단한 음의 경지를 이끌어낼수 있을정도의 기본 실력이 대단하다 그러나 사용자의 많은 인내를 요구한다'''''''' 라고 분명히 말씀 드릴수 있읍니다 2년 하고도 9개월전 마에스트로 M2를 우연히 새걸로 구입하여 1년반을 사용하면서 사용기를 올리려고 좀더.. 좀더.. 하다고 결국 올리지 않았읍니다. 예쁘고 또랑또랑한 중고역이, 특히 AV 파워로 DVD를 볼때 악기 하나하나가 무척 아름답게 귀에 와 닿읍니다. 샤롯처치 DVD ''''voice of an angel'''' 의 9번째에 ''''Suo-gan'''' 곡 중에 뒷배경의 잔잔한 기타 소리의 리얼함과 초가을 안개처름 바닥에 깔리며 피어오르는 저음은 가히.. 더이상 바랄게 있을까? 싶을 정도여서 집사람은 사라브라이트만 과 샤롯쳐치 연주시에는 설것이 하다가도 쫏아오곤 했는데 이후 수많은 TR파워(물론 300만원 이상 고가는 아님)와 심지어 고가의 부품과 순은선을 장착한 300B까지 붙여 봤지만 그런 감동이 자꾸만 멀어졌지요. M2를 싼값에 처분한것이 못내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회가 있어도 다시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교차합니다. M2를 쓰면서 저역에 대한 불만이 시작된것이 얼마나 허황된것인가? 어느날 샵에 들렀다가 500W짜리 마크 분리형에 B&W 노틸러스 802에서 쏟아지는 ''''데보라 세슨''''의 아리아로 부터 큰충격을 받은 후 부터였죠. 가격으로 따지면 10배가 되는.. 이후 수많은 중 저가 TR파워, 인티 등이 들락거렸는데(그중 부산의 어느 장인이 만드신 파워는 기억에 많이 남는군요) 결과는 다시 진공관 이 내 취향이구나 였읍니다. 그러던중 V2를 어느 동호인으로 부터 양도받아 전원을 넣고 AV로 전환하는 순간 "퍽" ~~ SIS에서 전기 충격을 완하하는 릴레이 하나 정도도 붙이기 어려웠나 봅니다. 그러나 그순간 까마득해졌던 고은 음색과 특히 DVD 음악에서의 장기가 되살아 납니다. 하지만 결국 원 주인에게 CD 두장을 동봉, 반납해야 했읍니다. 그분께 지금도 미안하군요.. 고민중 K2 광고를 보고 "이거다!" 두번 생각도 않고 구입했읍니다. 왜냐면 인티에 AV 파워로 간단히 전환할수 있는 고음질 앰프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죠(국내 어느 장인은 ''''''''이것은 정도에 어긋난다'''''''' 라고 하시는 분이 있더군요). 좌우지당간 정도고 뭐고 좋으면 그만이지 뭘~~. 구입후 첫인상은 한마디로 "이야~~~ " 잘잡힌 발란스에 구동력 까지. 저역은 ''''데보라 세슨''''의 아리아를 전에 샵에서 듣던 소리를 어느정도 흉내까지 냅니다. 그러나 문제는 에이징이 었읍니다. PMC fb1 스피커는 자칫 빅 마우스현상 에다 발란스가 무너지기 쉽상인데 K2는 매우 유려하게 풀어나갑니다. 하지만 에이징이 진행이 되는동안 시시각각으로 소리가 변합니다 처음 약 한달간은 메우 메마른 쏘는 고역에 다음은 중고역이 죽~ 내려 오면서 펑퍼짐한 저역.. 이해할수 없는 정도의 변화. 심지어 인터선을 바꾸거나 전원부 받침대를 바꾸어도 변하는 음색. 아마도 거실의 환경등 복합적인 이유야 있겠지만서도 음색은 변해도 나름대로 좋읍니다. 한때는 현과 보컬이 기가 막히게 재생이되고 또 어떨때는 팝송이 완전 밀가루 반죽이 되기도했지만. 어느날 뒷판을 열고 트렌스에서 바인팅포스트로 향하는 허접한 연결선을 때내고 은선으로 바꿨읍니다. 처음에 깨끗하고 은선특유의 부드럽움에 만족한듯 하였으나 어딘지 뭔가 부족한.. 일주일후 다시 허접한 연결선을 제자리에.. 아. 부족한것이 바로 그 음악성인가 뭔가 였읍니다. 그의 3개월이 지나서야 변화의 폭이 줄어 들고 재자리를 잡아 갑니다. 처음으로 들었을때의 음색으로 그러나 좀더 농익은~~. 예전에 M2의 기억으로 볼때 최소 1년이 지나야 아~~ 할 정도의 고은 음이 나올것으로 생각되므로. 구입을 고려하거나 사용중인 동호인은 절대 고려 하여야 할 사실로 보여 집니다 약 4개월간 에이징후 K2에 대한 인상은 어디에도 무엇인가 부족한 점이 없이 기본이 착실한 선봉장을 보는듯 하여 케이블, 악세사리, 등등으로 튜닝하면 소리의 끝을 바라지 않는한 사용자의 취향으로 접근할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는 기기로 보여 집니다. 특히 AV 파워로 사용시 DVD음악에서 한층더 장기가 잘 살아 납니다. 영화는 잘 안보지만 가끔씩 총 쏘는 장면에서는 적은음량 에서도 귀가 멍~~~ 이걸 뭐 공기를 움직인다 그러나요? 하이파이 측면에서는 전작들에 비하여 음이 아래로 한층더 내려오고 중고역이 뒤로 더 물러나며 저음의 폭이 훨씬 큼니다. 그러나 퍼지는 경향은 아니어서 -이런부분은 매칭 시스템에 따라 틀리니 언급을 회피하겠읍니다- 베토밴의 운명 4악장의 물밀듯이 몰려 움직이는 오케스트레이션은 단연 일품입니다. 그러나 취향에 따라서 싫어할분도 계시겠죠? 음색은 대동소이하고 해상도는 좀더 좋습니다. 전작 앰프들에 비하여 안들렸던 많은 것들이 들립니다. 따라서 해상도 높은 쏘스나 은선계통의 선류는 제경우에는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더군요 하여간에 TR, 진공간 모든 기기가 에이징이 필요하겠지만 K2만큼 에이징에 따라 소릿결이 변하는 앰프는 일전에 썼던 300B 이외에는 별 기억이 없군요. 동호인중에 이렇게 인내를 각오하고 오랜기간 길들이기를 감행할 분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고진감래 요즘에는 요란한 각종 앰프 광고에 무관심해 지고 케이블, 스피커 위치 거실환경 등등 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널었읍니다. 타기기와 비교하여 말씀드려야 하는데 그럴정도의 내공은 아니고 또 그럴 이유는 특별히 없다고 보여집니다. 이리저리 횡설수설 짧은글로 약 3년간의 마에스트로 시리즈 사용기를 쓰려니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제데로 표현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나름데로 10번은 다시 읽어 보고 수정하였으니 잘못된 부분은 너그러이 용서 바라며 구입에 고민고민 하고 있을 일부 동호인들을 위하여 여러 동호인님들의 많은사용기가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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