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어느 분이 콩에 대한 내용을 쓰셨네요..^^ 허접하지만 저도 느낀점을 써보려 합니다.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에 오면 밤 늦은 시간이라 음악을 스피커로 듣기에는 주무시는 부모님께 방해

가 될 듯 싶어 장만한 헤드폰....그렇지만 그대로 노트북에 꽂아서 사용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있어

인터넷을 찾아보니 헤드폰 앰프라는게 있더군요...어떨까 어떨까 고민하다가 제품이 조그만하지만

사용한 유저들의 평을 들어보니 나름 괜찮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저도 하나 질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작은 물건이 얼마나 좋은 소리를 낼 수 있겠어?' 하는 기대를 버리고 바로 연결해서

들어 보았습니다.

워메~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그냥 노트북에 꽂고 들을때와 콩(kong)DAC를 연결해 들을때

차이가 확 나더군요... 누가 들어도 차이가 날 정도로 소리가 더 선명해지고 깨끗한 음질에 볼륨도

더 커졌다고 해야 할까요...

정말 놀랐습니다. 콩(kong)알 만한것이 이렇게 다른 소리를 낼 수 있다는거에...^^

물론 더 좋은 DAC에 비교한다면 한없이 작지만 저 같이 음악을 듣기에 환경적인 제약을 받는 사람에

겐 너무나 큰 변화였던 것 같습니다. 번거럽지 않게 간단히 케이블만 연결 하면 되고 복작하지 않게

음량 버튼, 음소거 버튼만 딱 있어서 조작이 쉽고 또한 크기도 작아서 큰 공간 차지 안하고 가격,

편리성, 성능 모두 저한테 만족 스러웠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의 분들이시라면 사용해 보셔도 큰 후회 하지 않으 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