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784 | ID : tellian | 글쓴이 : 김정은 | 조회 : 9994 | 추천 : 333
790,000 원
데논(Denon) 유니버셜 플레이어 DVD-2910
데논(Denon)이 내놓은 합리적인 가격의 최고성능의 유니버설 플레이어.. 유니버셜 플레이어 DVD-2910 이 출시 됩니다..!!
720p 혹은 1080i에 이르는 고해상도로 업스케일링 된 영상 출력이 가능한 HDMI와 DVI 디지털 출력의 최신의 영상/음향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지원 합니다..
데논 유니버셜 플레이어 DVD-2910 에는 상급기인 DVD-3910에 사용된 2개의 12비트/216MHz 비디오 D/A 컨버터를 채용한 Dual Discrete Video 회로를 채택 하여, 초고속으로 신호 처리가 가능하여, 매우 빠른 반응 속도와 미세하고 섬세한 영상 표현력이 돋보입니다..
파루쟈 DCDi의 프로그래시브 스캔 테크놀로지와 프로그레시브 모드시 4배속, 인터레이스 모드시 8배속의 오버샘플링이 가능하여 매우 유연하고 디텔일이 좋은 완벽한 영상미를 보장합니다..
데논 유니버셜 플레이어 DVD-2910 에는 SACD와 DVD-Audio등 최대 24비트/192kHz에 이르는 차세대 고해상도 멀티채널 음향 포맷을 위해, 전 채널에 24비트/192kHz의 오디오 D/A 컨버터를 채용하여 유연하며 명쾌한 사운드 쾌감을 보장합니다..
어제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낑낑대며 천정에 HDMI케이블 넣을 몰딩부착하고, 기기 뒷편 케이블 정리하고 해서 설치를 해놓았습니다.
몰딩부착하면서 잠깐의 딴 생각 때문에 무진장 고생했지요...T.T
밤늦게 이것저것 타이틀을 넣어보면서, 또 콤포넌트와 HDMI 출력 비교해가면서...
HDMI도 480/720/1080 비교해보았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조금 더 사용해봐야 알겠습니다만...
- 색감의 농도는 콤포넌트가 더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지난번에도 속해있는 동호회의 모님댁에서 A1XV(물론, 저 멀리 떨어져있는 체급이지만...-.-)에서 두가지 출력비교를 한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그때도 '색감은 콤포넌트가 더 낫네~'하며 의견을 나눴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런데, 보다보면, HDMI의 약간은 바랜 듯한 색감이 조금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화면의 섬세함, 암부의 표현은 HDMI가 더 잘 표현합니다.
디지탈 단자라서 그런 것이겠지요. 한층 선명해진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도 일부 플레이어에서 제기되었던 과도한 링잉현상 같은 것은 어제 시청으로는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 콤포넌트든, HDMI든 소니 915V의 영상과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 듯 합니다.
스펙상으로도 2910이 많이 앞섭니다만, 실제로 플젝과 연결해서 투사되는 영상은 소니915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소니 특유의 화사함보다는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주면서도 임팩트 있는 화면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데논의 사운드와 유사한 느낌이 드네요.
- 크로마 / 코밍 등의 노이즈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소니915는 크로마/코밍이 눈에 거슬릴 때가 있었습니다. 사용하다보니 그러려니 했지만서도~^^.
여튼, 이놈들이 주는 거슬림이 사라져서 앞으로 영화감상할 때 좀 더 쾌적한 마음이 될 듯도 합니다.
- 사운드는 룸이 좀 넓어진 느낌이 납니다.
세밀한 음도 좀 더 명료하게 들리는 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공간이 좀 넓어진 느낌이 나는군요.
사운드 부분은 좀 더 들어봐야 하겠습니다.
- 720p 업스케일링이 어제 저녁 시청결과로는 제일 나은 듯 하다라는 생각입니다.
요놈도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집에 있는 Tvix의 업스케일링하고는 소위 '천지'차이입니다.
- 비디오 adjustment 항목이 너무 많습니다...(T.T)...(^.^)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일단, 조정의 여지가 많으니 좋습니다. 하지만 이 항목때문에 당분간은 소프트에 집중하지 못할 것을 생각하니 걱정도 됩니다. 뭐, 그 조정이라는 것이 처음 몇주간 바짝 하다가 기기의 한계 등이 느껴지면 자연스레 포기되고, 또 새로운 앞날을 준비하는 과정이기에...
- HDMI 연결시 노이즈가 있습니다.
15m 선을 이용하여 연결하였는데, 노이즈가 있습니다. 2시간 30분정도 길이의 영화를 감상하면서
노이즈를 2번 경험했는데, 장면 전환시 약간 지직거리는 느낌입니다. 워낙에 짧은 시간(눈깜빡할 사이보다 더 짧은 순간이라...)에 지나가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거슬립니다...-.-;
이것때문에 avsforum에서 새벽3시반까지 헤멨습니다. 오늘 저녁때 건드려볼 세팅치가 몇가지 있어서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문제는 그 노이즈라는 것이 재현해서, 해결 여부를 확인해 볼 도리가 없어서... 영화보다가 제가 눈깜빡할 사이에 노이즈가 지나가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안 좋은 경기에 이래저래 따져봐서 고른 제품이라 그런지 더 애착이 갑니다. 조금 더 사용해봐야 알겠습니다만, 일단은 만족스럽군요.
유니버설플레이어 고민하시는 분들, 2910도 후보로 넣어두시길~^^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사용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은
2910,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예전에 글에서 잘못된 정보가 있군요.
HDMI연결시 노이즈 있다는 것은 데논2910의 문제가 아니라 파나소닉 AE700의 문제였습니다. AE700이 처음 출시때 나온 펌웨어로는 HDMI단자로의 연결시 화이트노이즈가 있습니다. 펌웨어를 업글하니 이런 문제가 전혀 없더군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