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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인 오디오 오디언스 시리즈의 간판 톨보이
 번호 : 1283 | ID : crichan | 글쓴이 : 박정운 | 조회 : 8849 | 추천 : 186
Dynaudio Audience 72
2,400,000 원
  Dynaudio Audience 72
  • 화제의 다인오디오, 오랜 장인의 노하우와 첨단 테크롤로지에 의한 음질의 결실을 느껴보십시요.
  • 상급기 컨투어 시리즈에 들어가는 정성과 노력을 그대로 한 채, 원가 절감을 실현한 제품.
  • 동사 특유의 폴리플로필렌 진동판 소재의 미드/베이스 드라이버와 75mm직경의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 탑재.
  • 이전 시리즈에서 질적으로 개량된 신 설계의 네트워크 회로 채용.
  • 입에 침이 고일 정도로 기가 막힌 현의 표현력 !!
  • 제품마감은 체리우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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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한때는 붐처럼 다인 스피커를 사용할려고 했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불과 1년도 되지 않은 얼마 전까지 다인 스피커는 세간의 화제가 되었었는데 나는 그 이전에 다인 스피커를 52부터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프론트 스피커를 다인 72로 구입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이 가격으로 다인의 이러한 성능을 접하기는 쉽지 않을거라 하여 다인 오디언스 시리즈의 가격대 성능비를 두루두루 거론하면서 싸지 않은 가격에도 시트지 마감이라는 것이 가볍게 용서가 되는 정도로 성능면에서는 절대적 신임을 얻었던 것이 바로 얼마 전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요즘은 갑자기 왜 또 이렇게 시들해졌는데 취향은 변하고 사람들의 욕심도 좀처럼 멈추지 않으려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시트지 마감이 아닌 무늬목 마감의 오디언스 시리즈도 나온다고 하는데, 한번 보고픈 마음은 있지만, 쉽게 보기는 어려운 것 같다. 다인 오디오는 본래가 유닛을 제작하여 다른 스피커 업체에 공급하던 회사로 유명하다는 것은 왠만큼 다인에 관심갖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것으로 본다. 그후 자사의 유닛을 기본으로 제작한 스피커들은 대부분 히트를 하게 되었는데 전설의 고역 재생용 유닛으로 유명한 에스타 트위터는 모든 오디오 애호가들의 꿈같은 이상과도 같지 않은가 하고 생각한다. (물론 에소타 트위터가 유명하여 많이 보급이 된 이후로는 에소타를 장착한 스피커들이 최고의 하이앤드 스피커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소리가 좋다는 말이다.) 그 에스타 트위터의 마이너 모델이라면 컨투어 시리즈나 어디언스 시리즈에 사용된 이 에소텍 트위터라고 볼수 있을 것이다. 물론 컨투어 시리즈의 제품은 에소텍을 소량 변경한 모델이다. 스피커를 평가하면서 유닛 이야기로만 분위기를 잡는다는 것은 그다지 좋은 평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다인은 유닛에 의한 소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다인의 오디언스 시리즈라면 컨투어 시리즈와는 달리 모두 완전 방자형 처리가 되어져서 AV시스템을 겨냥하여 만들어 졌음을 알수 있다. 외부 인클로져가 굉장히 단단하게 제작이 되어져서 무게도 한무게 하지만, 시트지로 마감된 제품치고는 꽤 무게감이 있어 보이고 견고하게 제작된 인클로져 탓인지 그다지 싸구려틱해 보이지는 않는다. 특히 다인 72의 경우는 덕트도 전면 덕트형이라 배치를 하는데도 부담이 없다. 일반적으로 다인 제품들은 구동이 굉장히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만큼 다인 스피커가 좋은 앰프를 만나면 만날수록 한없이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기존의 다인 유저들이 워낙에 Hard driving을 좋아했던 탓에 퍼진 소문이 아닐지 생각된다. (물론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스피커들에 비해 구동이 어렵긴 어렵다.) 그러나 본인은 이 스피커를 프론트로 사용하면서 온쿄 898 AV리시버를 사용했었는데 온쿄의 밝은 성향때문인지 지금 가지고 있는 분리형 시스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구동상의 문제점이나 음질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이상 서론을 정리하고 다인 72의 음악적 성향을 말하자면, 얇지 않지만, 클리어하고 개운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너무 AV적인 소리도 아니며, 적당한 착색에 해상력을 겸비하고 있는데 그 착색이란게 적당한 두께와 함께 호소력을 지니고 있어 아주 매력적인 중고역이라 할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 보컬등을 들어보면 아주 농축된 음으로 진한 호소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볼륨감과 뛰어난 리듬감으로 재즈는 물론이거니와 클래식등을 듣는데도 소편성곡들음 물론 실내악이나 협주곡등을 들을 때도 아주 무난합니다. 저역의 힘이나 질감, 타격감 등은 이 가격대에 가장 대표되는 기종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인 우퍼의 특징 자체가 콘지의 재질탓인지, 부밍이 적으면서도 육중하고 탄력있는 저음은 다인 스피커들의 대표되는 특징 중 하나라고 볼수 있습니다. 요즘 새로운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것 같은데, 어떤 성향의 스피커를 찾으시는 분들이든지 다인 스피커는 꼭 한번쯤 들어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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