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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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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Rega)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Brio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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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의 하이파이 엔트리급 인티앰프인 브리오는 고성능이면서 심플함을 추구하는 앰프입니다..
동가격대의 기기들이 버튼이나 그리 필요치 않은 외형적인면에 비중을 두는것과는 다르게, 오로지 사운드적으로만 최고의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초점이 맞춰진 인티앰프입니다..
브리오의 출력단은 한쌍(두개)의 산켄(Sanken) 150W급 달링톤 트랜지스터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전기회로는 스피커의 쇼트와 역행되는 부하를 방지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최단거리로 설계된 회로는 1.7W 혹은 그 아래의 부하도 검출하게 되어 있습니다..브리오 앰프는 100W에서 2W의 부하도 전달 할 수 있는 충분한 파워를 지니고 있습니다..(물론 일반적인 사용으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파워 서플라이부는 토로이덜 트랜스포머와 10,000mF급의 유연한 커패시터를 채용하여 과도한 드라이브 상황에서도 충분한 전력의 공급이 가능합니다..
뛰어난 사운드 특성에 파격적인 가격까지, 브리오 앰프는 여러분들에게 하이파이 사운드를 즐기기 위한 이상적인 기기로 다가설 것입니다..
WHAT Hi★Fi에서 최고점수(★★★★★) 획득 (2002년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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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의 앰프...
보통 레가는 cdp와 턴테이블로 많이 알려져있지않나 싶은데
앰프는 좀 생소했다.
구형의 레가앰프나 시디피등은 흉할정도의 외관을 가지고 있어서 ㅡㅡ;
항상 구입대상엣 제외 되었는데 2000은 외관의 이미지는 일신 시켜준듯하다.
브리오의 뜻이 활기, 명랑 이라고 하는데
실제 앰프의 음색이 그렇지는 않은듯했다.
38와트의 출력에 걸맞지않게 다인 오디언스의 저음을 잡아주고
구동하는 솜씨는 일품이었다(물론 동가격대를 기준으로 했을때이다)
설마 되겠느냐 했는데 정말 저음하나는 알차게 밀어주고 당겨주는것이 일품이었다.
다만 고음대역에서 거친듯하고 경질의 소리가 난다.
kef사의 Q 15.2에 물렸을때는 힘있게 음이 들리는듯해서
괜찮은 느낌을 받을수있었지만 오디언스에 물려 놓았을때는
저음 구동은 인상적이었지만 아무래도 고역이 뻣뻣하고
무대가 산만스러워지는 경향이 있었다.
동급의 영제인티가 적잖게 있고 그중 내가 써본것은
크릭의 4240se, 4330, 4330se, 아캄의 a85 뮤지컬 피델리티 a2 정도인데
가격이나 소리등으로 보았을때 크릭의 4330과 가장 비교가 될듯하다.
거의 비슷하지않나 싶은 음색을 가지고있으나 조금더 조여진 음색을 가지고있고 조금 덜 어두운 소리라고 해야하려나.
아쉬운것은 레가의 스피커에 물려보지 못한 점이다.
아무래도 동사의 스피커와의 상성을 고려하여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계속 미련이 남기도 한다.
또한 포노(MM)단이 있는데 턴테이블이 없는지라 테스트해보지 못하였다.
부드럽고 퍼지는 스피커에 물려 놓으면
확실히 잡힌 소리를 들을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다.
참 이쁜 디자인에 단단한 주는 느낌을 주는앰프인데
긴시간을 가지고 여러 스피커에 물려보지 못한게
앰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정도이다.
동급의 다른 인티들에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단점은 있으나
그들에 비해 훌륭한 외관을 지니고 있고
튼실한 기본기를 갖춘
확실히 급에 걸맞는 소리는 내어주는...
리모콘의 부재와 고역의 건조함이 걸리지만
어짜피 같은급의 앰프에서 여러가지를 만족하는 앰프가
만무한터
자신의 성향과 스피커에따라 매칭해 주면
아주 괜찮을 앰프인듯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