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러시아워 2  번호 : 645 | ID : doosee | 글쓴이 : 김기석 | 조회 : 2986 | 추천 : 83 8,500 원   러시아워 2 ; Rush Hour 2 (dts-ES) (12월 엔터원 63종 행사) Rush Hour 2 (2001) 출연(배우) 성룡, 장쯔이, 크리스 터커 감독 브랫 레트너 더 빙 : 영어 자 막 : 영어, 한국어 화면비율 : 2.35:1 Anamorphic 오 디 오 : DTS-ES , DD 5.1 EX "러시아워2"는 기존의 전미 영화사상 5대 흥행 신기록을 수립하며 지칠줄모르는 흥행가도를 달린 블록버스터로서 기존의 주인공인 "성룡"과 "크리스 터거"외에 한참 주가가 높은 "장쯔이"의 가세로서 한층 보강된 캐릭터와 LA,라스베가스와 홍콩등의 올 로케이션 그리고 대규모의 화려한 세트등 많은 볼거리를 주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항상 성룡의 영화는 철칙이 있듯이 항상 즐겁고 편안하게 보고 웃을수있는 과장되지않은 파워풀한 액션과 통쾌한 유머등이 "러시아워 2" 에서도 잘 나타나있으며 이 영화에서 한가지 눈에 띄는점이라면 바로 "장쯔이"의 변신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와호 장룡"에서의 유연한 자세로 청순한 이미지의 여성적 동양의 미를 선보였던 "장쯔이"가 "러시아워2"에서는 가죽옷의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면서 화장기 짙은 얼굴로 절도있는 홍콩식 액션을 취하는 자세는 그동안 볼수없었던 현대적인 매력을 듬뿍 뽐내고 있다는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그녀의 비중은 조금 낮을뿐만 아니라 연기또한 조금은 어색한듯한 실망스러운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1편보다 한층 더 조화를 이룬 성룡과 크리스 터거의 개성넘치는 파워풀한 코믹연기가 빛을 발휘하는데 특히 불혹의 나이이지만 성룡영화답게 대역을 사용하지 않은 그만의 철칙이 담긴 고감도의 화려한 액션은 옛날 성룡영화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며 상대역인 크리스 터거의 익살스러운 연기가 절정에 이른듯한 연기력으로 초반 마이클 잭슨의 화려한 춤 솜씨와 24시간 입을 다물지 않는다는 "편의점"이라는 별명답게 속사포같은 입담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이 영화의 엔딩 크레딧의 NG 장면 모음 역시 성룡 영화의 놓칠 수 없는 보너스로서 짙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하기도 합니다. 화질은 상당히 좋은편으로 특히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과 LA,라스베가스의 화려한 도시풍경등 동서양의 적절한 조화가 일품이며 전체적으로 편안히고 안정된 화질을 보여줍니다. 사운드는 최신 포멧의 6.1채널인 DTS-ES와 DD-EX를 지원하고 있어 더욱 현장감 넘치는 최고의 사운드를 제공하기도 하며 힙합 등이 가미된 리드미컬한 사운드 트랙은 저절로 어깨가 들썩일정도로 흥쾌한 분위기를 돋구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파워풀하면서 깔끔한 사운드가 띄어나며 6.1채널을 사용함으로서 전후좌우등지에서 느낄수있는 방향감있는 액션 효과음은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키는데 한 몫을 합니다. 써플역시 100% 한글자막을 지원함으로써 감독 음성해설, 삭제장면 및 촬영감독 코멘터리, Making Magic Out of Mire : A Look at Brett Ratner ,Evolution of Scene : Analysis of Selected Scenes,Fashion of "Rush Hour 2",Visual Effects Deconstruction,Jackie Chan's Hong kong Introduction,Culture Clash : West Meets East , Language Barrier, Attaining International Stardom , Kung Fu Choreography, Early Brett Ratner student film "Lady Luck" ,Fact Track : Ttrivia Subtitle with Direct ,Access to Additional Features 등등 주제별로 짧막하게 세부적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특히 브렛 레트너 감독이 성룡에 대한 고마움과 그에 대한 열정을 설명하는부분이 대부분이며 성룡또한 이 영화에 대한 열정을 피력하는 내용과 다국적으로 이루어진 촬영스텝 및 배우들의 에피소드등 흥미진진하고 영화의 뒷이야기가 매우 재미있게 구성되여있습니다. 마치며 상영시간 91분이라는 시간이 아쉬울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통쾌한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동서양의 아름다운 배경을 그려낼뿐만아니라 보강된 출연진의 가세로 "러시아워 2"의 재미는 한층 더 띄어나며 고감도 코믹 액션물 시리즈로서 자리를 확실히 잡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프라하의봄   [감상기] 헌티드 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