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헌티드 힐  번호 : 644 | ID : doosee | 글쓴이 : 김기석 | 조회 : 3512 | 추천 : 86 8,500 원   헌티드 힐 : The House on Haunted Hill (12월 엔터원 63종 행사) House On Haunted Hill(1999) 출연(배우) 제프리 러시, 팜케 얀센 감독 윌리엄 말론 더 빙 : 영어 자 막 : 영어, 한국어 화면비율 : 1.85:1 Anamorphic 오 디 오 : DD 5.1 이 영화 "헌티드 힐"은 1958년 원작 "House on Haunted Hill"을 1999년 "윌리엄 말론"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된 작품으로서 원작에 비해 극적반전과 점점 조여드는 페쇄적인 공포감이 압권이 작품입니다. 그리고 "매트릭스",'다이하드" 등을 제작한 헐리웃의 흥행 제조기 조엘 실버와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로버트 저멕키스가 함께 제작을 맡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탄생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1999년 같은해 제작된 "더 헌팅"과 비교해본다면 악령에 사로잡힌 대저택에서 악몽의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는 줄거리가 내용적으로 비슷하지만 화려한 캐스팅에 비해 부실한 구성으로 실망을 안겨줬던 "더 헌팅"에 비해 재미와 긴장이 있는 작품입니다. 타이틀을 실행시키면 MAIN MENU에서의 음침한 분위기의 향과 함께 시작이되며 영화의 오프닝장면 또한 1930년대의 헌티드 힐에 자리한 배너컷 박사 소유의 정신병원이 나오면서 색이 바랜듯한 화면으로 정신병자를 대상으로 인체실험장면이 나오면서 공포영화답게 초반 음흉한 분위기로 기세를 잡으면서 시작이 되고 다시 20여년이 흐른 시점에서 백반장자인 사업가가 부인 생일파티를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어 하루밤 허티드 힐에서 밤을 새우면 100만달라를 준다는 내용과 함께 전혀 모른 사람들을 초대하고 하룻밤을 보내는데...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의심하는 백만장자 사업가 부부때문에 공포감의 실체가 나타나지 않고 더욱 꼬이게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이 매우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내용적으로는 얼마전에 국내에 출시된 "더 헌팅"과 다를바없지만 드라마적 성격의 이 영화는 구성면에서 훨씬더 낳은 공포감을 갖다주며 또한 마지막 극적반전이 띄어난 작품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꽉찬 화면비로 점점 조여드는 폐쇄적인 공포감이 일품이며 꼬리를 무는 극적반전또한 언제 터져나올지 모르는 공포가 기대가 되는 맛이 재미가 있으며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기술또한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화질면에서는 비교적 깨끗한편이지만 어두운 배경이 지배적이라 색감면에서 후반부에 주로 사용되는 특수효과의 화려한점은 조금 퇴색된듯한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사운드는 공포영화답게 풍부한 저역이 많이 들어있지만 조금 넘치는감이 없지않으나 전반적인 음 분리도와 방안을 꽉채우는 점점 음습해오는 밀도감있는 공포감을 표현하는 음향효과는 꽤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하지만 대사가 프런트의 음향효과에 조금 묻혀버리는듯한 느낌때문에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써플은 100% 한글자막이 지원되고 있어 만족스러운 편이기도 하며 구성은 감독 코멘터리와 제작 다큐,삭제장면,1959년 헌티드 힐과 1999년 헌티드힐 영화 예고편등으로 되여있으며 제작다큐와 영화예고편에서 1959년 원작과 비교해서 설명하는 부분이 많은데 옛날 영화와 비교해서 보는 맛이 재미가 있기도 합니다. 마치며 이 영화 "헌티드 힐"은 "더 헌팅"과 많이 비교가 되는데 나름데로 둘다 장단점이 있는 타이틀로서 비교해서 본다면 재미있지만 좀더 내용적으로 공포감을 확실히 느낄수있는 "헌티드 힐"타이틀이 영등위로부터 심의문제때문에 "암전처리"된 부분은 조금 이해할수없는 부분으로서 소장의 가치를 떨어뜨리고있다는점에서 아쉬운감이 없지 않습니다.      [감상기] 러시아워 2   [감상기] 작은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