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오됴파일용 샘플 음반이나 편집 음반들을 들어봤지만 독일의 'HIGH END SOCIETY' - 1982년에 설립된 유럽의 하이 엔드 (오디오) 관련 시장에 연관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의 협회 – 에서 만들어내는 ‘HIGHENDITION’ 시리즈 CD들은 참으로 소장 가치를 들게 해주고, 이 시리즈 모두 다 추천하고 싶은 음반들이다.

여기 소개하는 8집 ‘스칸디나비안 튠’은 그 제목에서처럼 북유럽 스웨덴의 유명 오됴파일 음반사인 ‘오퍼스3’의 음원들을 담고 있다.

“Dear Music lover,”로 시작하는 속지의 글을 보면, 이 음반의 모든 트랙들을 하나의 완전한 프로젝트로 만들기 위해 곡 선택과 배열 순서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을 보였는지 짐작이 간다. 참 부럽기도 하다!

속지는 이 음반의 컨셉에 대한 글에 이어 각 타이틀들이 발췌된 오리지널 음반 자켓 사진과 앨범 타이틀, 곡명 등의 상세 정보에 이어 다음과 같은 글로 맺는다;

“이 CD는 오로지 좋은 음악의 의미를 아는 음악 애호가와 콜렉터들을 위하여 HIGH END SOCIETY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컴퍼일레이션 음반의 에술성을 익스트림하게 끌어올린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Have fun while liste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