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크 루시에 공연인데
가고 싶었지만 가지는 못하고
집구석에서 꿩대신 닭으로
공연 대신 씨디를 감상하고 있슴다.
7년 전인가 내한 했을 때 한 번 봤는데 좋더군요.
클래식을 주로 들었었는데 자크 루시에 트리오를 통해
재즈도 서서히 듣게 되었지요
왜냐하면 이 자크 루시에의 특징은
바흐를 재즈로 편곡했지만
원곡의 멜로디를 많이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클래식을 듣던 저에게는 익숙한 멜로디가 많이 들려서
이해하기 쉬웠죠.
이 음반은 2장인데
씨디1은 재즈 트리오 연주고
씨디2는 자크 루시에의 클래식 작품이네요
재즈 트리오 연주는 물론 스탠다드 트리오 연주로 좋구요
저는 씨디2의 작품이 더 마음에 드는군요
특히 바이올린 작품이 좋은데
강렬한 바이올린 사운드와 타악기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멋진 연주를 들려줍니다.
곡도 어렵지 않고 멜로디가 멋잇어서
빨리 귀에 들어옵니다.
사은품으로 주는 뉴 에이지 씨디는
대충 빨리 빨리 넘겨서 들어봤는데 Girasol Piano Solitude가 멜로디가 좋아서
귀에 들어오에요
2장을 1장 가격에다 사은품 씨디까지 있으니
1석3조군요
하나 장만하셔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