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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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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베잘리 / 카페오레 ; Sharon Bezaly / Cafe au la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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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받치는 은백색 플루트의 열정이 커피잔 위로 몽글몽글 피어난다. 마치 카페오레의 밀크 거품처럼...
여류 플루티스트의 새로운 요정, 샤론 베자리가 풍겨내는 짙은 커피 향의 매력을 만끽한다.
낭만주의 시대의 낭만적인 플루트 음악이 베자리의 입술 끝에서 달콤하가도 향기롭게 퍼져나온다.
커피 한 잔의 정신적인 여유와 음향적 아름다움이 주는 감각적인 만족감을 이 한장의 음반에서 가져본다. |
부조니와 포레를 제외하곤 생소한 작곡가들의 곡들이지만
듣기 편하고 따뜻한 곡들을 모아 놓은 앨범입니다.
그렇다고 그저그런 소품집 중에 하나란 말인가? No! 결코 아닙니다.
플룻의 곱고 아름다운 소리가 베잘리의 완벽한 테크닉으로 더욱 생동감 있으며,
힘과 서정미를 겸비한 피아노 반주자의 터치감이 두 악기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냅니다.
음질 또한 뛰어나서, 일반 CD임에도 불구하고 SACD 부럽지 않습니다.
플룻과 피아노의 밸런스와 질감이 뛰어나게 표현된 훌륭한 녹음입니다.
연주도 좋지만 여러번 들으면서 '그래. 녹음은 이래야지!' 고개를 많이 끄덕이게 됩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 커피 한 잔과 곁들이면, 더 이상 부러울 게 없을 것 같습니다.^^
BIS 레이블에 참 좋은 음반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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