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이런 음악들을 세미 클래식(사실 이런 장르 없죠?)이라고 했던 것이 언뜻 기억이 납니다.
영화음악이라고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클래식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텔락의 에픽스를 클래식으로 분류했는데, 이것도 클래식으로 분류하는 것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배경에 잔잔하게 깔리는 오케스트라에 부드러운 연주로 일관된 바이올린 연주는 더없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줍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음악을 좋아라 하는 편은 아닙니다.
집에 있다 보니 이런 음악이 좋을 적도 있습니다. 독서를 하기에, 또는 집안 일을 하고 나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기에는 아주 그만인 음반입니다.
아마도 회사 또는 집에서 늘 일을 하다 보니 이런 곡을 자세히 들어볼 여유가 없었던 듯 싶습니다. 사실 음악을 듣는 것도 일의 한부분이었으니까요..^^

이런 류의 음반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음반 중에서는 이 음반이 단연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비~~싼 가격의 SACD 역시 인기가 많았던 상품입니다.

방 안을 가득 채우는 풍성함은 하루 피로를 말끔히 가시게 하는 느낌입니다.(방이 작아서 그럴까요? ^^;;;)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신 줄을 알면서도 예전부터 올리고 싶었던지라 올립니다.

오늘은 봄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봄비가 온다고 이순양이랑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하고 불렀던 것이..^^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