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가니니에 대해서는 많은 유명설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그에 대해 자세히는 아니겠지만, 대충의 윤곽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클래식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공부를 했던 적은 없어서 다분히 주관적이라고 생각 됩니다.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스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이라면 필수곡이라고들 하더군요... 피아노를 배우는 사람에게 쇼팽과 리스트의 연습곡이 필수이듯...
제게는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스가 루제로 리치와 현재 한정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살바토레 2가지가 있습니다.
루제로 리치는 카르멘 환타지로 너무나 유명한 연주자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파인에이브이에서...^^
다른 많은 연주자들이 연주한 음반도 있겠지만.. 제게는 이 두 가지의 음반뿐이어서...
바이올린 연주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해 명쾌하지는 않겠지만, 비교를 해 보고자 합니다.
루제로 리치의 연주는 정확하고 똑 부러지는 느낌입니다. 음질은 살바토레의 연주반이 월등히 뛰어나고 공간감도 있습니다.
루제로 리치의 연주반은 1950년에 녹음된 연주이니.. 아실 것입니다. 마치 귀 옆에서 연주하는 것 같아서 조금은 째지는 소리같습니다. 반면에 살바토레의 연주반은 음질이 월등히 뛰어나고 마치 공연장에서 듣는 듯한 느낌(멀찍이서 연주하는 ^^;;;)입니다.
루제로 리치의 연주는 쫓기는 듯 빠르지만, 살바토레의 연주는 여유만만하지만 음 하나하나에 확신을 주는 느낌입니다.
24번째 곡이 "친절한 금자씨"의 삽입곡으로 사용된 것을 상기하면서...
곡 전체를 올리기는 저작권 문제로 뭣하고... 40여초정도로 여러분의 호기심을 충족(?)하실 수는 없겠지만... 비교차원으로 올려 봅니다.
크리스마스에는 모두 가족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
혹한으로 힘든 올 겨울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에게도 따스한 말 한마디 작은 도움 드릴 수 있는 넉넉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제 넘게 올린 글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