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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3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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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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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텍사스>(84)의 감독 빔 벤더스의 작품으로, 오랫동안 벤더스 영화에서 음악을 담당한 뤽쿠더가 그레미상을 수상하는 등 자신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음반 '부에나 비스타 소샬 클럽'을 재녹음하는 과정을 담은 일종의 음악 다큐멘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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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규일님.
저도 이 DVD를 몇 달 전에 샀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감상문을 한 번 쓸까 했는데, 별로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전규일님의 감상문을 읽게 되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특히, 나름대로 깔끔한 글씨체도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조금의 토를 달아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 몇 가지를 적습니다.
1. "와이드스크린을 지원하지 않아 화면비가 TV화면에 꽉 차는 4:3인 것이 흠."
(위 부분이 전규일님의 TV가 와이드 TV가 아니라는 의미가 아니고
이 DVD 타이틀의 화면비에 대한 이야기라면 아래 제 이야기를 읽어 주십시오.
저는 위 부분을 이 DVD 타이틀의 화면비에 대한 이야기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 DVD는 1.85:1 (16:9)의 아나몰픽입니다.
다만 DVD 표지 뒷면의 스펙에는 ''16:9 Fullscreen Version''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것이 ''Artisan''의 표기 실수인지 아니면 자사 화면비 표기 방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경우 보통 Fullscreen이라고 하기 보다는 Widescreen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2. "자막은 코드 1번인 탓에 영어자막만 지원된다."
다른 분들께 자막 부분에 대하여 부연 설명을 하자면요,
이 DVD는 특이하게도 자막, 소위 Subtitle이라는 것이
DVD 플레이어에서의 Subtitle 버튼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또는 메뉴 화면에서 Subtitle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국내 비디오처럼 자막이 그대로 영화 화면에 나옵니다.
좀 우깁니다. 소위 DVD가 이렇다니.^^
더 웃긴 것은 이 영화에는 영어를 사용하는 ''라이 쿠더''의 대사는
영어 자막 없이 그대로 나오고, (영어가 아닌가.^^)
쿠바 음악가들의 대사(제 생각에는 스페인어 같은데요)만 번역된 영어 자막이 나옵니다.
결국 영어 히어링이 안 되면, 라이 쿠더의 대사는 거의 놓치고,
''Compay Segundo''를 포함한 주인공들인 쿠바 음악가들의 대사만 이해하게 됩니다.^^
3. "해외 쇼핑몰을 이용하면 20달러 정도(배송료 포함)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 점 또한 중요합니다.^^
사실 제가 이 DVD를 자세히 모르면서 사게 된 이유는 가격이었습니다.
아마존 경우에 가격이 ''$11.99''입니다.
그리고 제일 싼 배송비를 포함하면, "$17.97 = $11.99 + $3.99 + $1.99"가 됩니다.
환율 비싼 요즘에 ''$2''가 얼마나 큰데요.^^
(그런데 보통 관세를 피하기 위해서 10만 원 이하로 사게 되고, 그래서 3개 정도를 구매하고,
그리고 아마존의 D/C 쿠폰을 사용하면,
결국 ''1/N''해서 개당 배송비는 더 낮아지므로, ''$17.97''보다는 싸게 구매 가능합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아마존이 실제로는 미국 온라인 쇼핑몰 가격 검색에서 보면 중간 정도의 가격대를 유지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더 싸게 미국 현지에서는 구매 가능하다는 얘기죠.
제가 이 DVD를 보고 나서 추가적으로 "Buena Vista Social Club" Audio CD를 구매했습니다.
CD 경우에 아마존 가격은 ''$13.99.''
하여튼 이해가 가지 않는 사실이었습니다. DVD가 CD보다 싸다니.
더 웃긴 것은 이 DVD에 들어 있는 ''Artisan'' 카달로그에는
이 DVD 타이틀의 가격이 ''$29.98''로 되어 있습니다.^^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한국 홈페이지 게시판에 가보면,
아직 DVD를 모르는 사람들이 ''이 영화가 언제 비디오로 나오느냐''라는 질문을 많이 하더군요.
전 ''DVD를 알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규일님의 거의 완벽한 이 DVD 타이틀의 리뷰에 대하여
제가 토를 달아서 죄송합니다.
다만 나름대로 좋은 이 영화(물론 저한테요. 그리고 취향이 비슷한 분들에게요.)에 대한 생각이 많아서
쓴 글입니다.
/* 전규일님의 글은 HTML로 쓰신 글이라서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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