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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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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케인 / 리오 ; URI CAINE / RIO (수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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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를 통해 "음악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았던 거장 피아니스트 유리 케인.
2002년 발표한 이 앨범은 브라질에서의 체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으로 파울로 브라가, 조르제 헬데 등 브라질을 대표하는 재즈 연주자들이 참여하였다.
노예들의 열정이 담긴 역동적인 드럼에서 해변가를 연상하게 하는 보사노바까지 다양한 브라질리언 음악들이 케인의 손에 재창조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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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유리 케인 그는 정말 대단한 피아니스트이자 음악가라고 말하고 싶다. 늘 새로운 창작력으로 발매되는 앨범마다 독특하고 다양한 음악적 표현의 개성강한 앨범들을 발매하고 있다. 특히 클래식음악들의 다양한 재즈적표현은 매우 독창적이었음은 그의 음악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그러한 유리케인이 이번에는 가장 브라질적인 음악적 표현을 해낸 재즈앨범을 만들어 내었다라고 말하고 싶다. 단지 유리케인의 피아노연주가 엄청나게 훌륭하다거나 해서가 아니라 그가 표현해낸것이 매우 독특하면서도 브라질이라는 나라의 이미지와 가장 부합되는 연주를 만들어 내었기 때문이다. 우선 리오라는 앨범제목에서 가져다 주는 이미지는 바로 브라질이다. 리오는 1961년 이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기도 하지만 브라질을 대표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리오라고 하면 브라질이 연상되는것은 당연한 것일게다. 그러나 이 앨범이 가장 브라질적인 재즈라고 하여 보사노바를 떠올리면 상당히 곤란하다. 당연히 보사노바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할수 있다. 그리고 이 앨범은 아주 독특한점이 있는데 일상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들(파도소리, 사람들의 왈자지껄한 대화, 거리의 각종소음..개짖는 소리..새소리 등등 다양한 효과음)즉, 음향들을 배경음악으로 더빙하여 녹음하였다는 것이다. 마치 일상생활속에 연주가 나오는듯한 그러한 느낌이 드는데 매우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만들어 내었다. 연주 또한 브라질의 악기들을 사용하였고 브라질 연주자들과 함께하여 브라질 특유의 리듬감과 다이나믹한 연주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브라질 특유의 리듬감이라면 삼바리듬 ?) 그리고 연주뿐만 아니라 브라질 향기가 솔솔 피어나는 노래도 간간히 담겨져 있기도 하다. 특히 타악기의 두들김은 가장 브라질적인 리듬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할수 있겠다. 유리 케인 그는 정말 개성 넘치는 독특한 연주자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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