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706 | ID : shark | 글쓴이 : 강준혁 | 조회 : 3234 | 추천 : 148
21,200 원
딥 퍼플 / 머신 헤드 ; Deep Purple / Machine Head(SA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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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중에 고전입니다.
SACD로 나와서 반가운 맘에 구매를 했습니다.
예전에 잠시 밴드를 한다고 까불던 시절에 했었던 "Smoke on the water"는 언제 들어도 정감이 있습니다.
현재 나오는 그런 락 밴드들과는 사뭇 다른 정겨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락 음악들은 좋은 것들도 있겠지만, 이런 질리지 않는 즐거움을 주는 것은 별로 만나 보지 못했는데...
딥 퍼플이나 레드 제플린 등은 언제 들어도 설레입니다.
내가 아마 예전 사람(?)이라서 이렇게 느끼는 것만은 아니니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요즘 사람들에게는 좀 시시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락을 좋아라 한다면 단연코 꼭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운 시절을 떠올리며 듣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김창재
딥퍼플을 접하면 청계천에 속칭 500원짜리 '백' 판을 사러다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너무너무나 좋아 했던 그룹인데 반갑습니다...^_^...그런데 요즈음 계절탓인지, 일렉 기타보다는 어쿠스틱 기타가 더 마음에 와닿는군요. 아니면 훌쩍 먹어버린 나이탓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