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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3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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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코비치 <왈츠> ; Shostakovich WALTZ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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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속의 왈츠와 폴카, 발레 조곡에서의 서정적 왈츠, 유모레스크 왈츠, 갤럽
텔미썸씽,번지점프를 하다, 아이즈 와이드셧등에 쓰인 바로 그곡!
쇼스타코비치가 남긴 왈츠 작품 모음반.
특히 영화 <제1여단>에 사용된 왈츠곡은 스탠리 규브릭 감독의 유작과 국내 영화 <텔미썸딩>과 <번지점프를 하다>에 삽입되어 화제가 된 작품이다.
트럼펫이 주제 선율을 연주하며 시작되어 오케스트라가 그 뒤를 이어 받는다. 러시아의 우수가 담긴 듯한 서정적 주제 선율을 왈츠라는 흥겨운 춤곡 형식에 담아냄으로써, 그 서정이 오히려 감추어진 슬픔의 모습으로 더욱 부각되어 있다.
음반 자켓이 변경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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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트랙을 들어보시면 '아 이 노래... '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영화, CF등에서 백뮤직으로 정말 많이 쓰인 음악입니다.
다른 곡들의 선율도 그다지 낯설지 않습니다. 연주하는
모스크바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훌륭합니다. 러시아
작곡가들의 연주는 러시아 음악인들이 연주해야 맛이 있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듣다보면 왠지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3번 트랙을 들어보면 밝고 경쾌한 곡 이면에
숨겨진 왠지 장중하면서도 애수에 찬 느낌이랄까요? 그런게
조금은 느껴집니다.
거기에 너무나 깨끗한 녹음입니다. 트럼펫 등의 관악기 소리도
그렇고, 깊숙히 울리는 콘트라 베이스의 소리나 현악기군의 소리
도 아주 잘 표현되어서 듣는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음반으로 고역을 테스트합니다. 트럼펫과
트라이앵글, 그리고 실로폰 소리로 고역이 얼마나 금속 특유의
소리를 잘 소화해 내는지 알아보는데 아주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6번 트랙인데요, 도입부의
바이올린 솔로부터 곡중에 계속 흐르는 콘트라 베이스의 저역과
중후반부터 나오는 트럼펫의 소리와 트라이앵글 소리가 한번에
전대역의 소리를 테스트해보기에 좋더라구요.. 물론 음악 자체로
도 좋구요.. 꼭 한번 들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