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420 | ID : yoon90 | 글쓴이 : 윤권일 | 조회 : 3372 | 추천 : 141
27,000 원
닥터 체스키의 5.1 서라운드쇼 ; Dr.Cheskys 5.1 Surround Show (SA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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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소리를 담아 음역의 한계에 도전합니다.
체스키가 선보이는 흥미진진한 레퍼런스용 SACD!
폭풍우, 지하철소리와 같은 생생한 현장음과 퍼커션, 현악기 등의 음악으로 5.1 시스템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 !
일반 CDP에서도 재생되는 하이브리드 SACD !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멀티채널 레코딩 !
이곳에 타이틀을 소개해놓은 글이 무척 자세하기에
별도로 추가할 말이 있을까 싶지만
이곳을 자꾸 기웃거리는 여러분들은
실지 사용자의 청음기를 더욱 관심 있게 보시는 것 같아서
추가로 몇 마디 청음기를 올립니다.
일단 이 타이틀은 고상하고 품위 있는
음악타이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연관성이 있는 주제로 분류, 편집한 것도 아닙니다.
단지 다양한 소리들을 세심하고 선명하게 멀티채널로 녹음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우주로켓 발사장 소리’에서 시작해
'폭우와 천둥번개 소리’,‘다양한 악기의 연주 녹음’,
'소 편성 현악협주의 배경으로 녹음된 각종 도시소음’,
'헬기 소리’ 등등 멀티채널로 녹음하기 좋은
다양한 소리의 녹음이 제작 의도라면 의도입니다.
그렇지만 소리의 질은 대단히 선명하고 풍부하며
공간감 또한 무척 뛰어납니다.
SACD의 능력을 십분 활용해서 극저음에서 초고음까지
분명한 멀티채널로 녹음되었다는 것입니다.
재생도중에 시스템 전반이 모처럼 풀가동 되어
모처럼 땀나게 수고 좀 할 것 같습니다.
이 타이틀로 여러분 시스템의 능력을
체크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진정한 멀티채널의 즐겁고 시원한 타이틀입니다.
재생 시 주의 할 사항이 있습니다.
이 타이틀은 볼륨을 조금 더 높이셔야 미세한 음까지 들으실 수 있는데
재생도중에는 절대 자리를 뜨지 마시고 볼륨을 줄일 준비를 하십시오.
이 타이틀도 처음에 소리가 작다고 볼륨을 높이시게 되면
최고음이나 폭이 넓은 소리에서는 시스템이 위험하고
주변 분들이 무척 위험하게 됩니다.
밤늦게는 가급적 듣지 마시고 일요일 오후처럼 주변 분들이
자리를 비우실 때 조금 볼륨을 높여서 들으시느게 좋겠습니다.
분명 즐겁고 시원한 타이틀입니다.
소리가 잡히고 보이며 소리의 냄새도 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유의 ‘소리 녹음’ 타이틀을 좋아해서 LP시절부터 모아
이제는 십 여종이 넘는데
이 타이틀은 식상하지 않고 신선하며 이런 유의 타이틀의
그 정점을 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참고 주의 ; SACD 멀티채널 시스템으로 감상함.
하이브리드 방식이라 CD로도 재생되니
SACD플레이어가 없어도
AV리시버를 통해서 음장효과를 더해서
들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감상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평가
이런 종류의 음반은 그렇습니다. 신기해서, 테스트용으로, 혹은 잘쓴 감상평으로 충동구매를 많이 하는 음반이죠...그러나, 소장가치나 추후에 곱씹으며 듣게되는 음반은 아닙니다. 한마디로 씨디 장식장의 자리만 영원히 차지하는 음반일듯 합니다.
파초
사용기에 속아서 샀습니다.. 돈아까워 미치겠습니다..
윤권일
미안합니다. 파초님 .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 이런 경험을 하시게 될것입니다. 저도 참 많이 이런 경우를 경험하는데 그런 감정이 생기면 다시는 듣지 않게 되기도 하지요. 그러나 음악이나 소리라는 것이 매우 주관적이고 시스템과 청취환경 또한 다르고 청취관심사가 달라서 생기는 문제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청취 경험과 청취시의 감정상태나 기대치에 의해서도 음악이나 음은 다르게 들립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가급적 청음기는 자세히 길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피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유감스럽고 미안합니다. 다음부터는 좀 더 조심스럽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윤권일
파초님, 님의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 청음기 서두부분에 특징을 비교적 주의사항에 가깝거나 회의적인 투로 적어놨고 다음에
'비평가'님께서도 주의사항과 회의적 입장에 대해 메모를 남기셨습니다만 결국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군요. 이음반에 대한 다른분들의 경험담이나 평가도 한번 검색해보시고 찾아보시면 혹 님께서 다른분들의 느낌과 자신의 느낌이 다른 이유를 찾으실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위 세기적 명반들도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거나 공감하지는 않는 다는군요. 이런 씁씁한 경험들은 다만 갈수록 실수(?)의 횟수를 줄일 수 있을 뿐 '음악감상과 음반수집'취미생활에서는 결코 피해갈 수 없는 경우가 아닐련지요.
윤권일
참고 하십시오. 이 음반에 대한 이 사이트만의 경우에도 느낌이 다른 분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제 글은 16 명이 추천해 주셨고 아래 링크페이지의 또다른 청음기는 40분의 추천을 받으셨습니다. 또한 수백장 이상의 '필청음반'중 구입순위가 63위에 가깝군요. 아래 링크내용을 복사하셔서 주소창에 붙여넣고 엔터해 보세요. 그럼 ....
http://www.fineav.com/Forum/Used/content.asp?name=board_dvdreview&number=1535&ref=1306&page=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