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416 | ID : foxinfo | 글쓴이 : 김장훈 | 조회 : 3442 | 추천 : 163
12,900 원
메리 블랙 / 노 프런티어즈 ; Mary Black / No fronti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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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포스트지가 `목숨을 걸어도 좋을 목소리`라고 극찬한 아일랜드 최고의 여성싱어 `메리블랙`
매니어들의 성원속에 국내에서 대망의 첫선을 보이는 이 앨범은, 유럽에서 발매 당시 200만장 이상 판매된 기념비적 작품입니다..
메리블랙! 사실 처음 듣는 음악이다...
누구나 어떤 타이틀을 처음 듣노라면 가슴에 와닿는 음악이
있는 반면 몇 번을 들어야 그 성향을 알고 느끼는 것이 있다.
메리블랙은 그런면에서는 선자에 속한다고 말하고 싶다.
개성이 있으면서 호소력이 있고 거기다 깨끗한 음색을 지닌
가수다. 나는 음악의 이론에 대해선 많이 알지는 못 하고 또
그냥 장르 가리지 않고 듣는 평범한 감상만 하는 메니아이지만
나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잘 모른다. 왜 그런지 잘은
모르지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매혹적인 그녀...
그냥 음악만 듣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한번쯤은 얼굴을 보고
싶다는 환상도 든다. 괜히 얼굴을 보고 싶다는 생각은 이번이
처음이다. 혹시 보고나면 실망하지나 않을까도 생각되지만
그래도 너무 궁금하다.
사실 음악과 가수는 별로 매칭시키는 나는 아닌데 왜이리
궁금한지 모르겠다. 이유없이 연민도 생기고 이상한 감정이
복받치는 느낌을 받는다.
No frontiers는 유명하다고 하지만 내가 듣기에는 The shadow와
Don't explain는 메리블랙이 아니면 누구도 소화하지 못 할
명곡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런 음반을 보고 소장가치라고 말하
것이 아닐까? 아무에게나 권하고 싶고 같이 듣고 싶기도 하고
내가 부르는 노래는 아니지만 그래도 자랑하고 싶은 가수라는
건 태어나서 처음인듯... 너무 늦께 알게되어 아쉬움만 남는다.
cd도 녹음이 잘 되어 왜만한 hifi나 av로 들어도 별로 시스템이
후지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듯 한데... 좋은 시스템에서 들으면
메리블랙의 음색이 좀더 환상적으로 들릴까? 궁금도 하다.
이보다 더 좋은 소리라면 어느정도 일지...
어느정도 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