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402 | ID : wooyong77 | 글쓴이 : 장우용 | 조회 : 3827 | 추천 : 175
15,600 원
나윤선 퀸텟의 “Light For th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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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즈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유럽에서 음반이 제작되어 발매된 “나윤선 퀸텟” 음반이다.
프랑스 등 유럽에서 활발하게 라이브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재즈 싱어 나윤선과 그 맴버들은 이 앨범에서 때로 약간 염세적이면서 또 매우 고요하고도 잔잔한 그들만의 빛깔을 잘 나타내고 있다.
현제명의 “고향 생각(Nostalgia)”과 콘트라베이스와 보컬 이중주로 연주된 독특한 해석의 “Besame Mucho”를 듣는 재미도 있다.
나윤선이란 이름을 알게 된건 얼마 돼지 않았습니다.
윤도현이 진행하는 음악프로 에도 나왔었다는데 그걸 보지도 못했고 우리나라에서 공연했다는건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얼마전 재즈라는 잡지를 봤더니 2003년 올해의 화두는 나윤선이었다고 나오더군요..아! 정말 유명한 사람인가 보다 했습니다.
제가 그녀를 알게 된건 시청실에서 우연히 베사메무초를 듣고
그 소름끼치는 고음에 아! 재즈에도 강한 오락성이 있구나하고 느꼈을때였습니다. 그때는 나윤선이란 한국출신의 재즈보컬리스트가 부른줄은 모르고 그저 어느 흑인여성이 부른걸로만 생각했었습니다. 그 고음이란.....정말 소름끼칠만큼 매혹적입니다.
이 라잇 포더 피플 앨범에는 베사메무초말고도 현제명선생이 작곡한 노스텔지아라는 우리의 가곡을 우리말 그대로 편곡하여 부르는 곡도 있는데 그 곡도 상당히 듣기 좋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 앨범들중 가장 많이 듣는 앨범이 됐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녹음도 상당히 잘 돼 있습니다 .
노래부를때 간간히 들리는 호흡과 기타 줄 튕기는 소리등 소장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꼭 한번만 들어보세요. 나윤선이란 그 이름에 완전히 빠지게 될것입니다. 지나친 뽐뿌가 아닙니다.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감상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경갑
전 주로 차에서 감상하고 있습니다만, 베사메무초의 후반부(플레잉타임 5분)의 고음은 몸에 소름이 쫘악~. 그러나 콘트라베이스(?)의 진동이 차 전체를 휘감습니다. 제 차의 허접한 시스템으로도 감당하기 힘들더군요.
유승한
디지털쇼 참관중 어느 업체 부스에서 우연히 들어 봤습니다. 곡(베사메무초)이 끝나는 순간 일어나서 박수를 치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