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7,500 원 |
|
 |
|
|
에릭 웨스트버그 보컬 앙상블 / 성가곡 ; The Erik Westberg Vocal Ensemble / Musica Sacra (SACD) |
|
|
|
16인조 보컬 앙상블과 오르간 그리고 소프라노 색소폰의 아름다운 만남, 에릭 웨스트버그 보컬 앙상블의 아주 특별한 앨범 [musica sacra].
1993년 결성되어 유럽 전지역을 돌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는 에릭 웨스트버그 앙상블이 들려주는 천상의 하모니와 유럽 내 각종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휩쓴 오르간 주자 Mattias Wager의 깊이있는 연주 그리고 스웨덴 왕립 음악 학교 출신으로 베이시스트 레드 미첼과의 협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색소폰 주자 Anders Paulsson의 아름다운 협연으로 특히 저음의 구현과 음의 반향이 매우 긴 깊이 있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앨범. |
|
 |
|
개인적으로 합창을 좋아해서 사게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이 음반의 독특한 점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곡을 말하고 싶군요..
이 음반의 독특한 점!!
합창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색소폰 솔로, 비발디의 오르간 협주곡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제목으로 choir-organ-saxophone이라고 한 것 같아요..
그리고 ECM에서 나온 Officium과 비슷한, 즉 르네상스 시대의 합창에 소프라노 색소폰이 즉흥연주를 하는 형식 말입니다. ECM보다 화려하지 않지만 거의 비슷하네요. 특히 7번 트랙. 그리고 3번 트랙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합창의 중간 부분에 브라질 스타일의 리듬에 북과 색소폰이 등장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11번 트랙으로 내지에는 노르웨이 작곡가이자 합창 트레이너인 Knut Nystedt의 아이디어를 Gunnar Eriksson이 만들었고 바흐의 익숙한 몇 개의 마디를 빌려 명상곡으로 확장시킨다고 쓰여 있여 있구요. 불가피한 죽음에 대한 차분한 순응과 안식 그리고 평화를 구하는 명상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곡을 아주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