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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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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카람 / 리오 애프터 다크 ; Ana Caram / Rio After Dark (SA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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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아스트러드 질베르토로 폭발적인 인기를 언고있는 매혹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아나 카람의 데뷰앨범으로 1989년 레코딩.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 직접 게스트로 참여하여 그의 보컬과 피아노연주를 들려준다.
스티브 색스(알토플롯), 카페(퍼커션), 파키토 드리베라(색소폰) 등 베테랑 세션진의 연주도 돋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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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Rio after dark" 앨범은 제2의 아스트로 질베르토(Astrud Gilberto)라 불리우는 아나 카람(Ana Caram)의 데뷔 앨범으로, 최근 감미로운 보사노바 리듬의 앨범인 블루 보사(Blue Bossa) 앨범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멀티채널 SACD로 리마스터링 되어 재출시 된 앨범이다..
1989년 발매된 음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정돈된 스테레오 사운드와, 뛰어난 공간감의 멀티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는 체스키 레이블의 철학을 잘 반영해 주는듯 하다..이번에 리뷰하는 체스키의 앨범들은 모두 멀티채널이지만, 특이하게도 센터 채널쪽에서는 사운드가 출력 되질 않는데, 이는 인위적인 센터출력을 통해 얻어지는 잇점보다 좌/우 채널을 통한 센터 채널 재생이 보다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기에 그런것이 아닌가 싶다..실제 이런 자연스러운 이미징을 위해서 멀티채널이라도 센터채널에서의 재생음은 극히 제한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출력하지 않는 레이블이 대다수이며, 일부 매니아중에도 센터 채널을 강제로 OFF 시켜 감상하는 이들이 있기도 하다..
가장 최근 앨범인 블루 보사에서의 그녀 목소리 보다는 다소 세련된 맛은 덜 하지만, 덜익은 상큼함이라기 보다는 유리알처럼 투명하며, 과장 없는 그녀의 목소리는 신선한 야채와 같은 싱싱함이 돋보이는 앨범이라 하겠다..세션맨들의 뛰어난 연주는 보기 드문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전체적인 완성도를 더해 주고 있으며, 그녀를 발탁한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이 직접 참여하여 음반의 가치를 높여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