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ineAV 입니다!!!
오늘은 파라사운드에서 올해 새로 선보인 인티앰프 HINT6 와 스테레오 파워앰프 JC5의 국내 론칭기념 특별 시연회 후기를 들려드리려합니다.

시연회를 위해 파라사운드의 오너이자 엔지니어인 리차드슈램(Richard Schram)씨가 직접 한국에 방문하여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리차드 슈램 대표의 첫 한국 방문인 만큼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고, 시연회 당일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리차드 슈램 대표의 자사 브랜드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술설명과 관련해서는 중간에 끊어가기도 힘들만큼 해박한 지식과 자사 브랜드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과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진에서도 열정과 아이디어, 비즈니스 원칙이 확고한 노신사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왼쪽) HINT6 , (오른쪽 위) JC 2 BP , (오른쪽 아래) JC5
이번 시연회에서는 올해 새로 선보인 스테레오 파워앰프 JC5, 인티앰프 HINT6와 함께 기존의 프리앰프 JC 2 BP를 사용하였습니다.

▲(위) JC 2 BP , (아래) JC5
먼저 JC5는 2003년 처음 출시됐던 JC1의 직계혈통으로 컨셉트와 기술이 매우 유사합니다. 제작 과정에서 비하인드가 있는데 존 컬이 2채널을 한 섀시에 집어넣는 것을 반대하여 설득하는데 6개월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끝까지 설득 해주신 덕분에 JC5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테레오 파워앰프를 원한다는 것을 깨닫고,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JC5가 나오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들어보시고는 마침내 JC1이 2채널로 나왔다며 좋아해주셨습니다.^^
JC5는 8옴에서 400W, 4옴에서 600W를 내는 대출력 스테레오 파워앰프로 클래스AB 증폭이지만 바이어스를 많이 걸어 12W까지 클래스A 증폭이 이뤄지는 점이 특징입니다. 파워앰프 입력단에 JFET, 드라이브단에 MOSFET, 출력단에 채널당 24개 고전류 초고속 바이폴라 트랜지스터가 장착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JC5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가 저잡음 JFET을 새로 투입했다 것입니다. 도시바 제품으로 15년 전에 단종된 모델인데 이를 실리콘 밸리에서 우연히 발견,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신호대잡음비(SNR)가 아주 높은 스페셜한 JFET입니다.
JC5와 함께 매칭한 프리앰프 JC 2 BP는 전작 JC 1과 같이 존 컬이 설계하였으며, JC 1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디자인부터 약간 독특합니다. 화려한 치장은 없지만 담백하고 예전의 마크 레빈슨 느낌도 살짝 나는데요? 가성비 최고의 제품이라는 평가도 넘쳐납니다.
전면 패널은 앰프가 작동 될 때 밝은 빨간색으로 빛나는 상단 중앙의 직사각형 빨간색 로고와 맨 오른쪽의 볼륨컨트롤 및 좌, 우 2 개의 채널 게인을 최대 -10dB 조정하는 노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면 아래쪽에는 제품 on/off와 인풋을 선택하는 스위치가 양쪽으로 위치하고 6개의 인풋을 표시하는 LED가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후면 패널은 좌, 우의 동일한 구성의 입출력 단이 있으며 밸런스, 언밸러스단을 갖추고있습니다. 정통 오디오 본 역에 맞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하지 않을 성능을 가진 제품입니다.

마지막으로 들려드릴 제품은 'Halo Integrated’의 후속작인 HINT6입니다.
이전 시리즈의 이름은 ‘Halo Integrated’ 였는데 이번 HINT6로 명명한 이유가 있는데요? ‘Halo Integrated’ 도 약자로 쓰면 HINT가 되기도 하고, 신제품에 6이 붙은 것은 프리앰프 스테이지가 최신 프리앰프인 P6에서 따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파라사운드 직원분들은 NEW HINT 라고도 부르기도 한다고 하네요^^
HINT6와 오리지널 HINT는 모두 8옴에서 160W, 4옴에서 240W를 내는 클래스AB 인티앰프로, DAC과 MM/MC 포노스테이지, 헤드폰 앰프가 내장되어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DAC 파트의 경우 ESS Sabre32 ES9018K2M DAC 칩을 투입, USB 입력의 경우 PCM은 32비트/384kHz까지, DSD는 DSD256까지 컨버팅할 수 있습니다.
HINT6가 되면서 볼륨단이 대폭 개선되었는데 버브라운의 ‘스텝 래더 레지스턴스’를 써서 어떤 볼륨에서도 좌우 채널 편차와 노이즈가 없어졌고, 볼베어링을 써서 노브를 돌리는 촉감이 매우 스무드해졌습니다. 여기에 USB 리시버를 개선해서 윈도우든 맥이든 따로 드라이버를 깔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밖에 저출력 카트리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포노스테이지의 게인이 높아졌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시청회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하단의 링크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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