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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이 시무스..^^

번호 : 258 | ID : audiofile78 | 글쓴이 : 전경훈 | 조회 : 8464 | 추천 : 392 | 작성일 : 200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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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위해 새로이 들여온 시무스 진공관앰프 입니다
그 동안 몇가지 써본 앰프중 최고로 음악성이 좋은것 같애요..
하지만 요놈 들이고 전기세 장난이 아니라는거어~ ^^



송인관			그 동안 사용하시던 로텔 인티 앰프음과 특히 EL34관 진공관 앰프 소리에 많은 차이를 느끼시는 것 같군요. 저도 EL34관의 소리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부드럽고 따뜻하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오랫 동안 진공관 음을 들으시다가 소장하고 계신 로텔 RA-1062 인티앰프의 음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신민수			보기에도 멋져보이는군요. 추카드립니다^^.



에반게리온			쵝오!! ■■■■■■□□□□■■■□□□□□□□■■■□□□□■■■□□□□□■□□□□□□□ ■■■■■■■□□■■□■■□□■■■□□■■■■□■■■□□□□□■■■□□□□□□ ■■■□□□■■□■■□■■□■■□■■□■■□■■□■■□□□□■■■■■□□□□□ ■■■□□□■■□■■□■■□■■□■■□■■□■■□■■□□□■■■■■■■□□□□ ■■■□□■■□□■■□■■□■■□■■□■■□■■□■■□□■■■■■■■■■□□□ ■■■■■■□□□■■□■■□■■□■■□■■□■■□■■□■■■■■■■■■■■□□ ■■■□□■■□□■■□■■□■■□■■□■■□■■□■■□□□□□■■■□□□□□□ ■■■□□□■■□■■□■■□■■□■■□■■□□□□■■□□□□□■■■□□□□□□ ■■■□□□■■□■■□■■□■■□■■■■■■□□■■■■□□□□■■■□□□□□□ ■■■□□□■■□□■■■□□■■□■■□□□□□□□□□□□□□□■■■□□□□□□ ■■■□□■■□□□□□□□□□■■■□□□□□□□□□□□□□□□■■■□□□□□



김창재			진공관 앰프의 매력을 마음껏 즐겨보세요...^_^...



이태훈			근데 성질 급한 사람은 진공관 앰프 못 듣죠???? 저는 아무래도....촌각을 다투며 음악을 듣는지라...진공관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전경훈님. 사진으로 보는 앰프가 차암 이쁩니다.^^



전경훈			댓글 감사합니다.. 이제는 금속성이 강한 음이 들리면 너무 신경질 적으로 느껴져 결국 또 파인에 부탁! 파인 전시품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진공관은 첨 이지만 음색이 살아숨쉬는 것 같고 어떤 음반을 들어도 음악성 만큼은 뛰어나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가장 마음에 드는건 리모컨이 없어서 한번 음반걸면 볼륨을 올렸다 내렸다~ 그러면서 건너뛰기 없이 감상에만 몰두하게 되네요ㅋ



전경훈			헤비메탈 음반 '메탈리카'의 4집 앨범도 여러번 들어보았습니다 일렉기타 리프소리가 무지 정확하게 들리더군요.. 팝,락 음악에서도 의외로 저음이 똘망똘망 하며 킥 베이스 드럼소리가 빨리나왔다 금방 사라지듯 아주 스피드..하게 느껴집니다 '존 콜트레인' 섹스폰소리는 담배냄새처럼 고소함이 더 했구요 하지만 가끔 고역이 좀 쎄다고도 느끼고 늘 듯던 어느 어쿠스틱 곡은 무지 느리게 연주되는것 같구...ㅎㅎ 한달간의 제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송인관님 1062와 여러번 비교하며 들어보았는데요..클래식에서 만큼은 엄청나게 차이가 나네요.. 초보인 제게 좋은 클래식음반 자주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송인관			사실 저도 크래식을 이제 막 알기 시작합니다. 같이 정보 주고 받지요.^-^ 위의 에반게리온님께서 올리신 글에서 검은 글자 사이 칸이 더 밝게 보이시죠? 일종의 착시현상인데요. 이를 명암대비라고 한답니다.



송인관			며칠 전에 전경훈께서 부탁하신 "슬프고 애절한 클래식 음반"을 부탁하셔서 이것 저것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제 경우는 지금까지 들어온 곡 중에서 가장 애절하고 슬프며 인생 역경에 대한 회한으로 제 마음을 위로하는 곡은 역시 말러 3번 교향곡 6악장이었습니다. 1악장이 지루하실 수 있어서 추천에 조심스럽습니다만 23분 정도 연주되는 6악장 만으로 저는 만족합니다.(가끔 눈물을 글성이기도 합니다.) 전경훈님께서도 이 곡이 마음에 와 닿으시리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말러 9번 교향곡 4악장도 말러 3번 6악장과 분위기가 같습니다. (그러면서 9번의 1악장도 좀 지루 하실 수도 있습니다.) 3번 6악장이 마음에 드시면 9번을 선택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데카 리카르도 샤이 음반이나 버나드하이틴크[오리지널스]필립스 음반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연인(=사모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애절한 곡으로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2악장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마음 속에 상처로 잠재하는 슬픔은 아닙니다. 이 곡은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이 보통 함께 있습니다. 쇼팽의 대표적인 곡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많은 피아노 연주자들이 애호하는 연주입니다. 명반으로 알려진 음반도 상당히 많지만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음반은 크리스티안 짐머만이 연주하는 도이체그라모폰 음반입니다. 그리고 약간 무거운 체념감 같은 마음이 생기면서 슬픈 음악으로는 쇼스타코비치의 챔버심포니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음반으로는 팽귄가이드 추천반인 도이체그라모폰 루돌프 바르샤이가 지휘한 곡 음반입니다. 절망이 엄습하는 슬픔으로 차이코프스키 6번(비창) 교향곡을 추천합니다. 이 곡은 대지휘자들이 워낙 많은 녹음을 남겨서 구하기 쉬습니다. 그 중에서 므라빈스키가 지휘한 도이체그라모폰 오리쥐널스 음반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클래식 음반에 부담감이 있으시면 이 번에 파인에 올라온 케니쥐 음반의 Forever in Love 곡이나 A time for us의 로미오 앤 쥴리앳 곡도 애절하고 슬픈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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