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같은 연휴의 소중한 시간을 쪼개서 참석해 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해 마지 않습니다..이미 언급 드린 대로 쌍벽을 이루는 마란츠와 데논의 인티앰프/SACDP의 조합으로 이번 청음회를 개최 하였습니다..
볼륨레벨이 약간만 높아도 앰프의 소리 품질이 다르게 느껴집니다..따라서 정확한 비교가 불가능하기에 청음회 개최 이전에 RTA를 이용해 가능한 동일한 볼륨특성을 가지도록 조정을 한 후에 비교 청음을 하였습니다..
클래식 감상시에는 일반적으로 다이나믹 레인지의 폭이 넓기에 음반에 수록된 사운드 레벨의 게인특성이 낮아집니다..따라서 1kHz의 대역에서 83dB 정도로 높게 세팅을 하였고. 상대적으로 음반에 수록된 사운드 레벨의 게인 특성이 높은 재즈/팝/가요는 1kHz의 대역에서 73dB 정도로 세팅을 해서 적정한 볼륨으로 편안한 청음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의 진지한 모습입니다..여성 회원님들의 호응이 커서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_^...사실 청음회의 자리를 빌어 비교 청취를 하였지만, 딱히 어떤 제품이 좋다라는 우열을 가리는 자리는 아니었습니다..이 부분은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도 모두 동감을 해 주셨고, 또 실제로 각각의 시스템이 가진 장/단점이 있어서 모든 평가는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 개개인이 나름대로 평가를 내려야 하는 무척 어려운 과정이었기도 합니다..
아, 그리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이번 제4회 파인 청음회를 위해서 "마란츠코리아" 에서 뜻하지 않은 협찬을 받았습니다..바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인 "나윤선" 씨의 5월14일 일요일 저녁 공연을 6만원이나 하는 로열석으로 2장의 티켓을 주셨습니다..이 2장의 티켓은 즉석에서 추첨 행사를 벌여 여성회원님이 당첨 되셨습니다..좋은 추억과 열정적인 컨서트가 되시길 기원합니다..그러고보니 당첨되신 회원님 성함이라 알아 둘걸 실수로 적어 놓지도 못했네요...ㅜ,ㅜ...
이번 청음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증정한 "파인에이브이" 로고가 찍힌 휴대용 CD케이스와 "STUFF" 한국어판 잡지의 모습입니다..좀 강하죠? 그렇지만 내용은 생각처럼 야한 잡지는 아니고, 첨단 디지털 관련 제품의 기사가 100%입니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준비 과정에 사용된 RTA의 사진입니다..보기는 별거 없어보여도 무척 다양한 사운드 환경의 측정이 가능한, 저희에게는 무척이나 유용한 장비입니다..엄청고가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