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하나마 간결함으로 대변되는 저희집 AV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저희 집 거실의 AV 전체 모습입니다. 구성기기는
- 소니 Grand Wega LCD Projection 50"
- 소니 DB1080 AV 리시버
- 미라지 옴니셋 5.1 스피커 셋 Front와 Rear 모두 전용 스탠드 사용
- 3s 디지털 3SD-300K 디지털/아날로그 수신기
- LG LV-DV920 DVP-콤보 (Denon DVD-2200 예약구매함)
- 기타, 오디오펜스, 짝퉁 Grand Wega 전용스탠드, 40m정도의 monster cable 등등
보시는 바와 같이 거실 전면엔 이 AV기기들과, 샤프 공기정화기만 놓여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색이 노란것은 거실 등 색깔 때문.
Flash를 터뜨린 사진입니다. 센터스피커를 놓을 마땅한 자리가 없어 TV스탠드 하단에 놓았습니다. 높이가 거의 딱 맞아 들어가 다행이었습니다. 참고로 소니 그랜드Wega TV는 폭이 얇아 (제 것이 36cm) TV위에 센터 스피커를 놓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는 벽에 붙이려고 했으나, 제 마눌님의 초강경 반대로 어쩔 수 없이 밑에 놓게 되었습니다. ㅠ.ㅠ
스피커 케이블 와이어링은 쫄대로 처리하니 거의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벽 밑으로 마루와 벽몰딩 색깔과 비슷한 쫄대로 정리하였습니다. fineav에서 추천한 Monster S16 케이블을 사용하니, 일단 케이블이 유연해서 스피커 배치나 정리시 편리하고, 또 새틀스피커를 구동하는데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옆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LCD프로젝션의 가시범위를 좀 벗어난 각입니다.
윗 사진은 뒷 부분 소파와 그 주위의 서라운드 스피커 모습입니다.
서라운드 스피커 커버를 열고 본 옴니셋 새틀의 모습입니다.
끝으로 TV화면을 찍은 사진입니다. 마침 도울선생의 강좌를 HD방송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초대손님이 안성기와 설경구였구요. 역시 사진으로 찍으니 실제보단 화질이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이상 저의 허접한 AV시스템이었습니다. DVD Player가 자꾸 중간에 멈추는 현상이 있어 새로 하나 장만하려던 중, 파인AV에서 마침 예약판매하던 데논 DVD-2200을 주문해 놓고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틀스피커로만 꾸미니 거실 한쪽 벽이 허전한 느낌마저 들지만, 제 와이프는 깔끔하다고 좋아합니다. 거실의 특성상 무지향성의 옴니셋 새틀의 성능이 비교적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특히 10인치 우퍼는 새틀의 단점을 많이 커버해 주는 것 같습니다.
소니 Grand Wega LCD 프로젝션 TV의 화질은 매우 훌륭합니다. PDP와 비교하여도 정말 손색없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TV살때 삼성의 DLP와 LG의 LCD 프로젝션을 놓고 아주 잠시 고민을 했었는데, 마침 저희 동네 백화점에 소니,삼성,LG가 나란히 놓여 똑 같은 소스를 보여줄 때, 바로 소니로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270만화소대와 315만 화소의 차이는 눈에 확연히 들어납니다. 새로 나온 그랜드Wega는 화소수가 320여만 화소로 늘어났다는데 비 반사성 스크린만 적용되었을 뿐 화질상으로 크게 향상된 모습은 없습니다.
어째튼 현재 시스템으로 만족하며 지내고 있고, 다음번 업그레이드는 전용 AV룸을 갖추면서 대대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언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