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마지막이 되겠네요..
너무 길게써서 지루하셨죠? 처음이라 찍어놓은 사진도 많고, 그래서...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HIVI 정기구독 하면서 매달 부록으로 주는 DVD 타이틀이 벌써 10장이 넘었네요..
이중에선 아직 비닐 포장도 뜯지 않은것도 있고, 안본것도 30%가량 되는것 같네요.
아무리 공짜라도 내 취향이 아니면, 영화를 보는것도 힘들죠..
마눌님이 혼수로 장만해 왔던 TV랑 오디오 입니다. 지금은 거실에 있는 메인 시스템에 뭍혀 찬밥 신세가 됐지만...
안방으로 옮겨져 나름데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사람 귀가 간사해서 거실의 AV시스템으로 음악을 듣는것과 이 미니 오디오로 음악을 듣는건 정말 뭐라고 비교해야 할까요...
CD를 듣는것과 AM라디오를 듣는 느낌의 차이랄까요?
거실 옆에 위치한 제 공부방입니다. 뭐 공부는 거의 하지 않고, 오락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죠. 책상밑에 있는 PC와 거실의 프로젝터, AV리시버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디빅 감상시 주로 사용됩니다. 디빅은 음질에는 큰 불만은 없지만, 화질의 불만으로 거의 DVD로 감상합니다.
데논 DVD-2900을 구매하기 위해 2~3개월간 DVD플레이어가 없는 생활을 했었는데, 그기간동안 이 HTPC가 큰 역할을 했었죠. DVD롬은 삼성 콤보 DVD롬 입니다.
거실에 있는 홈시어터와 거실옆의 작은방에 있는 PC를 연결하고 있는 케이블들 입니다.
처음엔 거실에 HTPC를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PC의 팬소음과 여러가지 인테리어, SPACE문제 때문에 PC는 작은방에 설치하고 케이블을 연장해서 거실과 연결했습니다. 작은방에서 거실로 연결된 케이블은 에어컨 배관 통로로 넣었습니다. 깜쪽같죠? 제가 생각해도 너무 깔끔하게 설치한것 같습니다. 검은선은 PC의 디지털 음성인 COAXIAL 케이블 이고, 흰색선은 RGB선입니다.
이상으로 저희집 시스템을 마쳐야 되겠네요..
2년동안 혼자 이짓저짓하면서 배운게 이제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정도는 하는 수준이 되었네요.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건 아무리 허접한 시스템이라 할지라도 본인의 만족도에 달려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러분!! 현재 시스템에 만족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