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50 | ID : fineav | 글쓴이 : fineAV | 조회 : 15617 | 추천 : 694
이번 설치기는 이전에 설치기에 올라왔던 시스템의 업그레이드입니다.(이전 설치기는 설치기 10번에 등록되어있습니다.) 전용룸을 만드시면서 샤프 Z-12000과 OS-Screen으로 영상쪽을 구축하셨구요, 이번에 스피커의 교체와 프론트쪽 파워앰프의 보강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시게 되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프론트로 사용된 스피커는 바로 JMlab의 25주년 기념 제품인 일렉트라 927 Be 입니다. 처음 고객님이 고려하시던 제품은 일렉트라 926이었으나 25주년기념 한정판이라는 점과 현존하는 트위터중 손꼽히는 베릴륨 트위터의 매력때문에 927 Be로 결정하시게 되었습니다.
스크린 좌측의 927Be의 모습입니다.
센터스피커로는 일렉트라 라인의 센터스피커인 CC 900 센터가 사용되었습니다. 정확한 대사전달과 깊은 저역이 특징인 센터스피커입니다. 이전부터 차후 업그레이드를 예상하시고 제작하신 랙이라 정확하게 크기가 맞습니다.
매칭된 기기들은 예전과 같고 927Be의 구동을 위해 프론트에 2채널 파워앰프를 추가하였습니다.
유니버설 플레이어계에 돌풍을 몰고왔던 데논 DVD-2900이 소스기기로 사용되고 있고,
리시버로는 데논의 2803 AV 리시버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설치된 로텔의 RB-1090 파워앰프입니다. 채널당 8Ω에서 380와트의 괴물급 파워앰프로, 927Be를 충분히 구동할 수 있도록 선택되었습니다. JMlab의 스피커들이 동가격대의 제품에 비해서는 구동이 쉬운 편이지만 아무래도 좀 더 좋은 소리를 얻기 위해서는 대출력 파워가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전면의 전체모습입니다. 어둡게 나왔네요...^^
리어스피커로는 그동안 프론트에서 열심히 활동하던 polk오디오의 스피커가 리어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고 있는 샤프 Z-12000 프로젝터의 모습입니다.
영화 '영웅'중의 한장면을 찍었습니다. 움직이는 화면을 찍다보니 약간 흔들렸지만 샤프 Z-12000과 OS-Screen 퓨어매트 II의 뛰어난 화질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용룸에서 뛰어난 영상과 사운드를 갖춘 시스템으로 항상 즐거운 AV생활 즐기시기 바라겠습니다.
달봉이
리시버 2803에 로텔 1090을 물린다는건~~, 차라리 그 돈으로 별도의 2채널파워를 구입하시지 말고 리시버를 업글하시는게 더 좋지 안을까 하는데~~, 음의 디코딩 자체가 좋아져야 되는게 아닌가 하네요~~ 천만원 정도 업글하셨어요 총알 무진장 나갔네요~~, 그 총알 장전 될라면 얼마나 걸려요? 나도 기관총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쏘고 또 쏘게, 아무리 보아도 별도의 파워 구매 보다야, 리시버 업을 하는게 더 효과 적이지가 아니하나 하는데~~~ 차후프로세서 구입을 하실려구 그러신건가요?
fineAV
예.. 리시버가 다소 약해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점 때문에 고객님도 저희도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JMlab 927 Be로 저희 시청실에서 테스트를 해본 결과, 일단 구동이 확실하게 되었을때 소리가 괜찮아서 1090의 추가로 일단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고객님도 상당히 만족하시구요..
ㅎㅎㅎ
전형적인 샵에서 추천해주는걸로 도배한 케이스 같네요. 일렉트라 927be에 로텔 파워라.. 스피커가 넘 아깝군요.. 제대로 울려줄수있는 유저를 만나는것두 스피커의 복이겠죠~ 주용도가 av라면 에너지 커너셔 정도로도 충분하건만.. 한정생산된 스피커인데 임자 제대로 만나지 못한거 같아 씁쓸하군요
금봉이
느므느므 오랜만에 리플달아보네요..스피커가 좀 아깝네요..
근디 쥔장 맘이라..아마 나중에 좋은 앰프 물려주실듯..
fineAV
ㅎㅎㅎ님은 기기를 매우 아끼시는 분 같네요.. ^^ 저희도 이렇게 설치기를 올리면 ㅎㅎㅎ님과 같은 분의 예리한 공격을 받을 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고객님께서도 로텔보다 더 좋은 앰프를 매칭하고 싶어하셨고, 로텔 분리형 프로세서로의 업그레이드도 고려를 하셨지만, 여러번의 상담끝에 일단은 스피커에 투자하시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셨습니다. 기회를 놓치면 앞으로 구할 수가 없을지도 모르는 한정판매 모델이라서 일단 스피커에 올인하기로 하셨지요.. 차후 여유가 되시면 927Be에 맞는 하이앤드 프로세서와 멀티 파워쪽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실 계획이십니다.
딸꾹
스피커쪽으로 올인도 좋은데...
앰프와 스피커의 발란스가 아무래도 너무 치우친 감이 없잖아 있군요
물론 사용하시는 분 맘이라 뭐라고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최성원
제가 보기엔 글쎄요. 3803에 로텔 1090 파워면 아주 훌륭할듯 싶은데요....저라도 업할땐 스피커쪽에 먼저 힘을 실어 줄것 같네요^^ 그나저나 베릴륨 트위터 소리 저말 좋더군요. 부럽네요.
그래도
대출력도 좋지만 저라면 쓸만한 분리형 AV 프로세서에 국산이라도 파워를 멀티로 물려서 쓰겠습니다. 이곳 설치기를 보면 대개 AV보다는 하이파이에서 더 진가를 발휘할 상급기 스피커들에 중급기인 로텔앰프나 리시버를 물린게 주류더군요. 밸런스가 맞는 패키지를 새롭게 구성해보시면 어떨까요.
우기네
참들 남의 기기 놓고 왈가왈부들 많으시네요..뭐라 하기전에 자기 지갑 먼저 열어보고 말씀하세요~ 무슨말이냐면, 어차피 총알을 한정되있는데 한번에 다 좋은걸 구입할수는 없는 상황에서 어리석은 누구처럼 당장 매칭잘(?)되게 어리버리 한것들 몇개 갖다놓고 쓸건지, 당장은 균형이 안맞아도 언젠가 모두 갖출 날을 기대하면서 한정판매되는 제품에 누구말데로 올인한게 나은건지는 관점에 따라 다르죠. 돈 썩어나면 한번에 최상급 기종 다사면 너도 좋고 나도 좋겠죠. 근데 그게 안되니까 문제지. 당장 총알좀 딸려서 앰프 좀 딸리는거에 달았다고 스피커 찢어지기라도 하나? 돈되면 그때가서 앰프야 사면되는거지...당장 눈앞에 놓인거 밖에 모르고 살면 평생가도 저런 스피커 못사볼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