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럭스만 590A 인티앰프가 드디어 시청실에 입고되었습니다. ^^ 어큐페이스와 함께 대표적인 일본 정통 하이파이 브랜드로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죠.. 기존의 럭스만 제품이 샴페인 골드의 중후한 느낌이었다면 590A는 럭스만 80주년 기념모델로서 산뜻한 실버색상을 채용했습니다. 같은 실버라도 저렴한 소형승용차의 색상과 외산 고급승용차의 색상이 다르듯이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해줍니다. 아날로그의 향수를 자극하는 특유의 대형 파워레벨미터는 여전하네요..
후면 사진입니다. RCA 및 XLR단자에 캡이 씌워져 있어서 오래도록 사용하지 않는 단자도 먼지나 변색 걱정 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일본인 특유의 꼼꼼함이 돋보이는 부분이죠... MC/MM형을 모두 지원하는 포노단이 있는것도 무시못할 매력이겠죠?
하단패널을 열면 좌,우 밸런스 조절 노브를 비롯한 여러가지 셀렉터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불을 꺼봤습니다. 이쁘죠? ^_^:: 매킨토시의 그것은 사람을 황홀경에 빠뜨리는 매력이 있는데.. 럭스만의 것은 따스함과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전원을 켜고 A클래스 앰프 특유의 열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드넓은 초원과 같은 스케일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깊이도 상당해서 시청실 공간이 넓어진듯한 착각마저 일으킵니다. 이정도 가격대의 인티앰프라면 인티앰프중에선 거의 마지막 단계라고 보셔도 무방한데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좋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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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한
아~~~언제나 이런 시스템으로 음악감상할려나~~~~~~~우스개소리로 만약 제가
로또당첨1등이면 현존하는 최고의사양으로 배치하면 얼마가 될라나 ㅋㅋㅋ궁금하네~~~~
신민수
음냐리....
정말 탐나네요. 적금들어야겠죠??
이신일
민수님, 이거 왠간한 적금 들어서는 힘들겠는데요!^^
어휴~! 나도 무척 탐나네...
신민수
에효 전화해 봤는데 가능할것 같기도 한데 어떨런지....
설 지나면 한번 들으러 가려구요. 이번에는 청음회는 안하시나요?
fineAV
글쎄요.. 청음회가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초기물량이 워낙 적게 들어와서 청음회 하기전에 다 팔릴것 같습니다. ^^: 590A의 경우 국내에 지금 저희 시청실 전시품 1대 남은걸로 알고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