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사진방 목록보기
 진공관 앰프의 혁신..OCTAVE V40..
 번호 : 239 | ID : fineav | 글쓴이 : fineAV | 조회 : 11445 | 추천 : 438 | 작성일 : 2006-04-06
독일 진공관 앰프 제조사인 OCTAVE(옥타브) V40 하이브리드 진공관 인티 앰프 입니다..상당히 혁신적이다 할 정도로 특이한 부분이 많은 앰프인데요, 몇가지 특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V40 인티앰프의 프리앰프부는 솔리드스테이트 방식으로 설계가 되었고, 파워앰프부는 EL34 진공관 4개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타입입니다..프리앰프부를 진공관으로 설계하고 파워부를 솔리드스테이트 방식으로 설계한 앰프는 몇몇 있지만, 이렇게 프리앰프부는 솔리드스테이트 방식으로, 파워앰프부는 진공관으로 설계한 하이브리드 구성은 매우 드뭅니다..이런 구성의 장점은 솔리드스테이트 앰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깨끗하면서도 유리알 굴러가듯 맑은 사운드와, 진공관 앰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따스한 사운드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매우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그만큼 설계가 까다롭습니다..

{%그림1C%}


{%그림2C%}


{%그림3C%}


{%그림4C%}


{%그림5C%}


{%그림6C%}


이 옥타브 V40 인티앰프의 중요한 부분은 출력관의 바이어스 전압을 매우 정밀하게 조절 할수 있다는데 있습니다..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합니다..처음 공장에서 맞춰져 나온 진공관의 바이어스는 진공관의 상태에 따라 계속해서 변하게 됩니다..즉 진공관은 그 자체가 전구와 같아서 수명과 내구성이 모두 달라 바이어스 특성이 변하게 되며, 여름이나 겨울과 같이 온도 변화가 있거나, 초기 사용시와 몇시간 지속적으로 사용후에도 모두 달라집니다..

또한 사용중인 진공관과 호환되는 호환관의 교체나, 수명이 다해가는 진공관의 교체후에도 바이어스를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하지만 일반 진공관 앰프들은 일반인이 바이어스 조정을 쉽게 할 수 없습니다..또한 하더라도 매우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하지만, OCTAVE(옥타브) V40 하이브리드 진공관 인티 앰프는 손쉽게 바이어스 특성을 정밀하게 유지시킬 수가 있어서, 진공관 교체나 호환관 교체로 인해 달라지는 소리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진공관 앰프입니다..이 바이어스 특성을 정밀하게 조절해 준다면 처음과 같은 훌륭한 사운드를 지속적으로 얻을수 있게 됩니다..

V40 인티앰프는 이렇게 수시로 변하는 바이어스 특성을 간단히 (-) 드라이버 하나로 1% 안쪽의 매우 정밀한 수치로 제어가 가능합니다..또한 진공관 바이어스 전압에 변화를 줘서 그 달라진 특성에 따라 소리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아래에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림7C%}

위 사진에 보시면 녹색의 LED 4개가 일렬로 점등이 된것을 볼수 있습니다..이 4개의 녹색 LED는 4개의 진공관의 바이어스가 모두 퍼펙트하게 맞아서 정밀하게 작동중인 것을 의미합니다..





{%그림8C%}

위 사진에 보시면 붉은색 LED와 바로 옆에는 주황색 LED 그 옆에는 녹색 LED 2개가 일렬로 점등이 된것을 볼수 있습니다..붉은색으로 점등된 LED는 현재 진공관에 가해지는 바이어스 전압이 표준보다 높음을 의미합니다..주황색은 반대로 낮음을 의미합니다..이런 경우에는 LED 등 아래에 뚫려 있는 바이어스 조절 단자를 (-) 드라이버로 간단히 녹색 LED가 점등되도록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림9C%}

위 사진에 보시면 붉은색 LED 4개가 일렬로 점등이 된것을 볼수 있습니다..이는 진공관에 가해지는 바이어스 전압이 표준보다 높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하지만, 인위적으로 이렇게 바이어스 전압을 높게 설정을 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이 경우에는 보다 따스하면서도 매우 정렬적인 사운드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하지만 진공관의 수명이 조금 단축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림10C%}

위 사진에 보시면 주황색 LED 4개가 일렬로 점등이 된것을 볼수 있습니다..이는 진공관에 가해지는 바이어스 전압이 표준보다 낮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하지만, 인위적으로 이렇게 바이어스 전압을 낮게 설정을 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이 경우에는 보다 밀도감 넘치는 사운드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듯 OCTAVE(옥타브) V40 하이브리드 진공관 인티 앰프 는 다양한 바이어스 전압을 매우 간단히 조정하면서 진공관 특유의 사운드를 자유자재로 만들어 들을 수 있다는 매우 뛰어난 장점을 지닌 혁신적인 앰프입니다..

목록보기    추천하기

송인관

  로텔 RC-1070프리앰프와 케인 A-88T 앰프를 오래전부터 셑업하고 싶었는데 물려봐야겠네요. 소리드 프리에 파워 진공관이라.....

참, 진공관 앰프 제작시에는 토로이덜 트랜스포머를 사용하지 않더군요. 무슨 이유인지 궁금합니다.

최선곤

  옥타브 V70 은 STREO SOUND지에 추천모델로 올라와 있네요.

김창재

  진공관 앰프에 있어서 트랜스포머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일반 트랜지스터(솔리드스테이트) 앰프들은 내부 구동전압이 80V~90V로 작용하지만, 진공관 앰프들은 내부 구동전압이 300V~500V에 이르고 그를 상회하기도 합니다..토로이덜 트랜스들은 이때 노이즈가 발생된다고 합니다..그래서 잘 쓰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김창재

  송인관님 한번 시도해 보세요..경험에 의하면 파워앰프가 가장 중요한데요, 소리의 질적요소를 결정해주기도 합니다..프리를 솔리드스테이트로 쓰면서 파워앰프를 진공관으로 쓰면 S/N비가 비약적으로 높아져 보다 맑으면서 따스한 소리를 얻으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송인관

  고맙습니다. 오늘부터 케인 앰프 소리가 귀에 익숙하게 되도록 자주 들어 놓고 주말 쯤 실행에 옮겨 보겠습니다.

송인관

  오늘은 티알 프리에 진공파워 시스템을 구축해 보고자 정시 퇴근을 햇습니다. 위에서 말슴 드린대로 로텔 RC-1070프리앰프와 케인 A-88T진공관 인티앰프입니다. 이 진공관 앰프는 파워로 사용할 수 잇도록 설계 생산되엇습니다. 김사장님의 권유도 잇고해서 주말에 실행하려던 것을 당장 실행햇습니다. 시감상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티앰프로 사용할 때보다 아주 좋습니다. 음장감도 좋아지고 큰 장점은 음이 맑으면서 해상력이 높아졌고, 이 음들이 감칠 맛나게 부드럽게 들립니다. 생상스 3번 오르간 교향곡, 비발디 사계, 베토벤 7번 교향곡 등등을 들어 보면서 이 시스템으로 듣기로 확정 지었습니다. 사장님 말씀대로 맑으면서 따듯한 소리가 나오는군요.

강현수

  선배님들... 진공관을 파워로 사용하면 아무래도 저음이 좀 약하거나 퍼지지 않나요? 인티만 사용해봐서요. 케인이 힘이 좋아도 송인관선생님께서 사용하시는 탄노이(맞죠?)는 괜찮을거 같은데 약간 울리기 어려운 스피커들은 어떻지요?
물론 지난 시청회때 들어본 오디오밸브같은 엄청난 파워는 문제없겠지만요.
제생각엔 진공관 프리에 티알 파워를 물리면 이런 경우 진공관의 음색과 티알의 구동력이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이런 조합으로 업글생각하고 있는데요..
아직 초짜라 고민이 많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송인관

  흔히 강현수님처럼 매칭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막강한 파/워/케/이/블 군단입니다.. (4)
  Caig ProGold G5로 처리 후, 20일 지난 단자 사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