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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632 | ID : kky84 | 글쓴이 : 김기윤 | 조회 : 2825 | 추천 : 124 | 작성일 : 201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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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호주 연구팀들은 화성의 “광범위한 지역에” 생명체의 생존에 적합하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호주 국립 대학 찰리 라인위버 박사 연구팀은 화성과 지구의 기온과 압력을 비교한 결과 지구는 중심 핵부터 성층권에 이르기까지 생명체가 살 수 있 는 곳은 1%인 반면 화성은 지하이긴 하지만 전체의 3%가 생명체의 생존에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라인위버 박사는 “우리가 하려고 했던 것은 단순히 수집할 수 있는정보를 모두 수집해 짜 맞춘 큰 그림이 화성에 생명체가 있다는 것과 일치하는가를 말하는 것” 이라며 “간단히 말하면 ‘예’입니다. 지구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지역이 화성에 광범위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 와 가장 근접한 화성 표면 온도는 영하 63도로, 지하의 환경만이 미생물 형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어느 정도의 깊이까지는 박테리아나 미 생물 등 화성의 중심 핵에서 나오는 열기를 받아 살 수 있을 만큼 땅속은 따듯하 다고 말했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이 쏘아올린 “큐리오시티"는 화성으로 항해 중으로 내년 8월 착륙하기로 돼 있다. 큐리오시티는 바퀴가 6개 달린 자동차 모양의 탐사선으로 첨단 카메라와 무선 분석장비 등 과학 장비를 싣고 화성 표면을 돌아다니며 대형 로봇 팔을 사용한다.
하지만 라인위버에 따르면 큐리오시티가 생명체를 확인 할 수 있는 만큼 깊게 팔 수는 없지만 최소한 다양한 고도에서 암석과 토양 샘플을 채취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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