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 팔찌 등 패션 액세서리 중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것도 찾아볼 수 있다. 나무 액세서리는 금속 또는 플라스틱 소재보다 자연스럽고 따듯한 느낌을 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런 감성적인 매력에 주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디지털 제품 액세서리에 나무를 접목하기도 한다.
코러스코리아 아이디어(i-dear) 스피커는 겉이 나무로 된 휴대용 음악재생기기 스피커다. 밝은 갈색과 어두운 갈색이 어우러진 나무 소재가 플라스틱 재질과는 다른 포근한 느낌을 전달한다. 또한 강아지, 동물 얼굴, 고래, 사과 등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가지고 다니는 것만으로 장식이 되는 액세서리 역할도 한다.
아이디어 스피커는 남미산 로즈우드, 북미산 하드메이플 등 원목을 사용했으며 사람이 직접 만드는 수공예 제품으로 국내에서 생산된다. 곡면이나 단자부분 등 마감이 부드럽고 깔끔하게 처리됐다.
스피커에 장식품과 액세서리로서 가치를 더한 제품으로 고래 스피커의 경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거치대 역할도 겸한다. 움푹 들어간 고래 입 부분에 스마트폰을 물리면 책상 위에 세워두는 게 가능하다.
디자인을 해칠 전원버튼 등은 따로 달려있지 않다. 3.5mm 단자에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며 케이블을 뽑으면 전원이 꺼진다. 오디오 케이블 한쪽은 아이디어 스피커에, 반대쪽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음악 재생이 가능한 디지털 기기에 연결하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스피커 출력은 1.5W다. 충전은 함께 제공되는 USB 젠더를 3.5mm 단자에 연결하고 반대쪽을 PC 등에 꽂으면 된다. 충전시간은 약 2시간이며 완충된 스피커는 대략 5시간 정도 연속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