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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집이 출간되었습니다.
 번호 : 76 | ID : yonadarn | 글쓴이 : 이태훈 | 조회 : 4289 | 추천 : 220 | 작성일 : 200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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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이 출간되었습니다.
한국시부문 새로나온 책 판매량 순위로 31위입니다.

그 동안 여러분의 사랑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비출판한 책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다른 책을 만들면서 끼워 만들면 비싸지 않게 만들 수 있다던 출판사에서
봄부신 날을 읽고는 사장님 마음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수채화로 예쁘게, 고급 종이에 채색하여 일반 시집보다 원가가 4배나 많이 들어간
비싼 책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제가 파인회원님께 일일이 사인해서 드리고 싶습니다만
사정이 여의치 못함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교보문고에서 구매해 주시고 감상평도 올려주시면
제가 출판사에 조금 덜 미안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오프모임 때 책을 가져오시면
즐거운 마음으로 사인해 드리겠습니다.

살짝 파인 사장님과 얘기 나눈 부분이 있습니다.
올해 안에 다른 종류의 책이 한 권 더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그 때는 파인 회원님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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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드디어 '이태훈'님의 시집이 출간이 되었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 꼭 구입을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신일

  시집 출간! 진심으로 축합니다!!^^
저도 꼭 사서 읽어보겠습니다!!!

송인관

  축하합니다. 태훈님,
얼른 보고 싶어서 백화점에 가있는 옆지기에게 시집 사오라고 문자 넣습니다.
전국 대도시에 배포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저도 교보 회원이니 인터넷 구매도 가능하겠군요. ^----^ 축하합니다.
이렇게 비가 마구 쏟아질 때, 태훈님의 아래의 시를 읽는 것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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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3


비는
그리울 때만 온다

가물거리는 추억의 사막
가늘게 가늘게 내뱉는
호흡의 언저리에서

비는
억수 같은
그리움으로 온다

님에게 눈 먼 사랑
구석구석 신경 가닥으로 헤집으며

한 줄기만으로도
넘치도록 온다
눈부시게 온다

< 이 태 훈 저>


서현준

  출간을 축하합니다.
시가 고픈 세상에 은혜로운 시로 충만한 걸출한 시인의
탄생을 기대합니다.

홍성윤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루어지니 어떻게 축하드려야 할 지 모르겠군요.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표지만으로도 눈이 부시군요.^^

이태훈

  파인 회원님. 모두 고맙습니다.
정말 한 권씩 드리고 싶었던 진심을 알아주시고....^^
비 오는 중에도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장덕수

  태훈님 축하드립니다.여행을 다녀와서 오늘에서야 출근했습니다.너무 반갑고 태훈님 소식에 제기분이 다좋아지네요.오프라인모임도 기대가 됩니다^^

  눈팅만 하다가 올만에 또 글쓰네요..스피커 이야기..4312A (2)
  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