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TA-30과는 호불호가 갈리는 그런 느낌입니다만, 보다 중저역이 튼실해선지 밸런스나
풍성한 질감이 아주 좋습니다 TA-30이 찰랑찰랑거린다면 A-88T는 넘실넘실(?) 거립니다
그래서인지 TA-30이 좀 더 샤프하고 현대적인 느낌입니다 밸런스가 약간 위에 있지요
어쨌든 둘 다 무지 좋은 소립니다 ^^;
송인관
오! 어여쁜 케인, 청순하고 모든 것을 나에게 줄것만 같은 사랑스러움으로 두고두고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모습도 아주 예쁘죠. 반갑네요. 축하해요. 스피커 파트너를 잘 맺어주세요. 축하합니다.
최성원
케인 앰프 사용기가 심심찬게 올라 오는군요.
저도 진공관 앰프를 하나 마련해 볼까 해서 고려중입니다.
어떤것들이 좋은지 뽐뿌 좀 해주세요! ㅋㅋ
송인관
최성원님, 안녕하세요. 진공관을 처음 써봐서 진공관의 전반적인 상황을 아는바 없어요. 단지 제가 갖고 있는 앰프와 비교를 해보고, "참,좋구나."하는 느낌만 가질 뿐입니다. 그런데 로텔과 케인에서 느끼는 공통점은 다른 제품과 성능이나 음질을 비교해 보면 가격에 비해서 소리가 좋다는 인상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요. 아무래도 중국에서 생산된 이유겠지요. 중국의 인건비가 1년이 다르게 오른다고 하는데.......이 쯤의 시기가 좋은 오디오를 구입할 좋은 기회가 아니가 싶군요. 아마 마란츠 SA-11S1이 중국에서 만들어졌다면 지금 가격의 절반 정도 밖에 하지 않겠어요? 그러면 로텔 시디피 RCD-1072와 음질비교를 했을 때 어느 정도 이해되는 상황입니다. 선진국에서 설계 기획하고 중국의 인건비를 활용한 제품이 실속 있지 않겠어요?
케리도 좋다는 소문이 파다하더군요. 그런데 감히 접근하기 어려운 금액이라서 함부로 입에 담기어려우나, 최성원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기기들여 놓으시고 초대 한번하세요. 사용기 쓸 자료하나 주세요.
송인관
soojs님 2005.5.13일경에 구입하신 TA-30은 지금도 갖고 계시지요?
soojs
안녕하세요 인관님 TA-30은 4월 19일에 구입했었습니다 자금의 여유만 된다면야 두개를 같이 운용하고 싶었지만 88T를 들이는 바람에 나가게 되었네요 ^^
송인관
쯧즈.... 영원한 우리들의 숙제, 실탄부족. 저도 할 수 없이 오랜 시간을 기다려요. 앞으로 5년 뒤를 계획하고 있지만, 얼마나 코스트를 올려야 음질의 변화를 느낄지도 그렇고요.
참, 케인 리모컨 사진 잘 올리셨네요. 저는 그걸 깜박했는데요. 공예품 같아요. 주물로된 리모컨 받아보고 얼마나 감동을 했던지요. 박스를 개봉했을 때 가장 저의 심장 박동을 빠르게 두둘겨준 제품이 바로 이 케인이었습니다. 첫인상이 공예품 같았어요. 공정마다 공을 드린 냄새가 확 풍기는 정말로 장인의 숨결이 배어있는 작품이지요.
이태훈
사진이 정말 좋군요.....나에게도 진공관 앰프의 날이 올려나.....
지인 집에 황학동에서 사들인 자작 진공관에다 보스 새털라이트형? 스피커를 연결시켜 놓았는데...그것도 좋은 소리를 내어주더군요.....부러버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