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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오디오 방문기]-part2-차별화된 독창적 우드 캐비닛 기술, 펜오디오를 가다.
 번호 : 643 | ID : Fineav | 글쓴이 : Fineav | 조회 : 2853 | 추천 : 0 | 작성일 :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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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박스이다. 거의 우드급 내구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렇게 좌/우측의 우드 틀을 이용하여 한 바퀴 돌리기만 하면 펜오디오 스피커를 담을 수 있는 박스가 완성된다. 저 박스 재질은 우드와 성질이 비슷했는데 가볍고 정말 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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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오디오의 플라이우드 기술이 아까웠는지 펜오디오는 또 다른 브랜드를 론칭시켜 오디오 랙을 만들었다. 이 역시 플라이우드 기술을 통해 받침대가 제작되는데 이와 다르게 MDF로 제작되는 받침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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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레이어가 분명히 보이는 받침대가 플라이우드 방식을 통해 제작된 것이다. MDF의 경우 이런 레이어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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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무슨 기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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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오디오는 처음부터 끝까지 스피커의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는 메이커이다. 확실히 캐비닛을 조립하여 공급받아 조립하는 스피커 메이커와는 노하우가 다르다. 이 작업은 무늬목을 입히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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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에서 보았던 고무 필름이 덥히면서 진공 상태로 공기를 흡입하게 되고 그 압력이 힘으로 작용해 무늬목을 붙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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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오디오에서 생산되는 북쉘프 스탠드까지도 플라이우드 방식에 의해 제작된다. 사진은 스탠드와 결합되기 이전에 받침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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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오디오의 설계 철학이 디자인으로도 나타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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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페인팅 작업이 필요한 스피커들의 색을 입히는 공간이다. 페인팅은 무조건 숙련된 엔지니어에 의해서 이뤄지는데 펜오디오에도 피아노 블랙 글로시 마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선 본적도 없는.. 물론 펜오디오가 제작하는 오디오 랙 역시 이곳에서 페인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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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완성된 캐비닛들을 보관하는 곳이다. 크로스오버와 내부 흡음재 그리고 드라이버들을 장착하기 위해서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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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오디오 스피커의 캐비닛 내부를 보여주기 위해 캐비닛을 이동할 때 한 컷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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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오디오엔 기본 마감뿐 아니라 다양한 마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때 처음 알았다. 국내에선 피아노 블랙 그로시가 존재하는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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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오디오의 저가 라인업에 있는 제품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캐비닛 내부의 레조넌스에 크게 영향을 받는 덕트가 금속으로 제작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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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잠시 보여주었던 상자이다. 이 상자는 정말 무게대비 강도는 최고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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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오디오는 합리적인 가격에 스피커를 생산하기 위해 설계에서부터 규칙적인 것이 있다. 한 회사의 드라이버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한 회사의 크로스오버 부품들과 저가형 스피커부터 고가형까지 같은 소재에 우드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라트비아에서 소화되는 물건은 거의 없고 대부분 전량 수출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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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오디오는 스피커 음질에서 크로스오버 부품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다. 사진은 저가형에 쓰이는 크로스오버 부품이지만 덴마크의 얀센 오디오의 에어 코일 인덕터가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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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PCB에 의한 방식이 아니라 하드-와이어드 방식에 의해 완성된다. 시간이 걸리고 단가가 높아지지만 음질 향상을 꾀하기 위한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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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배선재까지도 상당한 신경을 쓴다. 사용된 선재는 펜오디오 특주품으로 OFC 선재이다. 스웨덴에 위치한 케이블 메이커로부터 공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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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문도로프의 콘덴서들이다. 일정 이상의 상위 라인업에는 얀센 오디오 부품과 문도로프 부품이 결합되어 크로스오버 회로가 완성된다. 크로스오버 회로에 아낌없는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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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생산을 위해 보유한 파츠들이 상당한 수준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무척이나 집중되어 있었다. 단가를 낮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상당히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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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수준급의 부품들이 널려 있었다. 사진은 얀센 오디오에 에어 코일 인덕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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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스피커 출하를 위해 최종적인 조립이 이뤄지는 곳으로 완성된 크로스오버 회로들이 준비된 곳이다. 상당히 많은 모델의 크로스오버 회로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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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조립이 끝난 스피커. 참고로 펜오디오는 시어스와 아주 각별한 사이에 있다. 시어스 드라이버를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양을 소화하는 곳이 펜오디오이기도 하다. 저가형을 제외한 전모델에 시어스 드라이버를 채용하는데 이는 단가를 낮추기 위한 하나의 시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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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오디오에 특별함이 묻어있는 부분이다. 펜오디오를 선택한 고객에게 펜오디오의 치프 디자이너가 고객에게 전하는 감사 편지에 가까운 성격이 동봉된다. 이 스피커를 어떻게 설계하게 되었고 이 스피커가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친필 사인까지 아끼지 않고 있다.




출처: www.h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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